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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달라스 두 공항에 ‘최대 인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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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1-2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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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사진 출처: shutterstock)

DFW·러브필드 모두 11월 30일 정점…셧다운 여파는 완전히 가시지 않아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과 러브필드 공항 모두 올해 가장 큰 혼잡을 겪을 전망이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은 11월 30일을 2025년 미국 국내선 전체에서 가장 바쁜 날로 예측했다. 이날 제공될 좌석은 320만 석이 넘으며,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일요일보다 5만6천 석 이상 많은 수준이다.


DFW공항은 특히 11월 23일과 30일 이틀에 집중 혼잡이 예상된다. 23일에는 1,045편이 출발해 152,308석이 제공되고, 30일에는 1,058편에 154,053석이 배정됐다. 공항 측은 “초기 예약 흐름만 보면 올해 연휴 수요는 매우 견고하다”며 “여름 말보다 더 강한 항공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FW의 핵심 운항사인 아메리칸항공은 연휴 기간 동안 4,000편 이상 운항하며 72만 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항공사 측은 “추수감사절은 가장 압축된 연휴 기간 중 하나이며, 연휴 운영을 위해 조기 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러브필드공항도 연휴 전후로 혼잡이 예상되지만, 전체 여행객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항공국은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여행객 규모가 지난해보다 4만 명 줄어든 32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브필드의 최고 혼잡일은 11월 25·26일과 30일이며,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전체 운항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사우스웨스트는 연휴 수요 대응을 위해 보잉 737-700 항공기의 개조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고 좌석 공급을 우선 배치했다. 


전국적으로는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DFW와 휴스턴 부시인터콘티넨탈 공항은 추수감사절 기간 예약이 감소한 반면, 어스틴-버그스트롬 공항은 올해 같은 기간 예약이 30% 증가했다. 시리움 분석에서는 셧다운 기간 항공 예약이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11월 7일부터 14일 사이에 예약이 크게 줄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되는 가장 급격한 구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리=소피아 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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