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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브릭 파트너스, 북텍사스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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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에 본사를 둔 대형 주택 건설업체 그린 브릭 파트너스(Green Brick Partners)가 파일럿 포인트 북쪽 그레이슨(Grayson) 카운티에 위치한 약 570에이커의 부지를 인수했다.
회사는 이곳에 2,100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버크스 랜치(Burks Ranch)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회사 측은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 브릭 파트너스는 최근 해당 개발 부지의 1단계 토지 인수를 마무리했으며, 남은 절반의 토지는 1년 반 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부지는 쿡, 덴튼, 그레이슨 카운티의 경계에 위치하며, 확장된 도로망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제드 돌슨(Jed Dolson)은 첫 주택 건설이 약 2년 후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크스 랜치는 커뮤니티 자연 보호구역, 개방형 트레일 회랑, 공원, 리조트 스타일 수영장, 커뮤니티 편의시설 센터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그린 브릭 파트너스의 자회사인 트로피 시그니처 홈스(Trophy Signature Homes)가 주요 주택 건설을 담당하며, 구체적인 개발 일정과 추가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주택을 포함하며, 현재 기준으로 가격이 40만 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1월 기준 덴튼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인 44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린 브릭 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에도 덴튼 카운티 북부 FM 1385 도로를 따라 557에이커의 부지를 인수하고 2,200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버크스 랜치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에서의 두 번째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회사는 지속적으로 북텍사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가 G.A. 무어 파크웨이(FM 455)까지 연장되면서 이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주택 개발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 브릭 파트너스는 현재 DFW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주택 건설업체이며, 셀라이나, 파일럿 포인트 지역을 포함한 여러 성장 지역에서 대규모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있다.
덴튼 카운티의 인구는 2023년 7월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년 만에 약 3만 명이 증가해 미국 내에서 여섯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린 브릭 파트너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부지 인수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드 돌슨 COO는 “우리는 고용 중심 지역과 가까운 부지를 선호하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입지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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