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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 시설 건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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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시의회가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보호 시설 건립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시설은 머시 컬처 교회(Mercy Culture Church)의 ‘인권 정의 개혁 센터(Human Justice Reform Center)’로, 약 43,000제곱피트 규모의 107개 침상과 16명의 상주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이다.
새로운 보호소는 I-35W 고속도로와 오크허스트(Oakhurst)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며, 주택가와 시설 사이에는 울창한 나무 지역이 있어 주거 환경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현재 부지는 비어 있으며, 보호 시설 완공 시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회는 포트워스 시에 제출된 부지 계획 문서에서 "이 센터는 정의 개혁 직원이 제시한 커리큘럼에 기꺼이 헌신하기로 선택한 여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자비 문화 교회의 관리 및 보호 하에 영적 치유로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있는 여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화), 포트워스 시의회 의원들은 오크허스트 지역 교회 회원과 근처 주민으로부터 2시간 동안 대중 의견을 경청했다.
보호소 건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보호소가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삶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보안, 교통, 주차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보호소 프로젝트는 6 대 4로 간신히 통과됐다.
포트워스 경찰국의 지난 3분기 범죄 보고서 에 따르면 , 올해(1월~9월) 포트워스에서 인신매매 신고가 29% 감소했는데, 지난해에는 24건, 올해에는 17건이 보고됐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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