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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들어갔다"…휴스턴 남성, 왓어버거에 100만 달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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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5-05-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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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의 한 남성이 패스트푸드 체인 왓어버거를 상대로 최대 1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 휴스턴의 한 남성이 패스트푸드 체인 왓어버거를 상대로 최대 1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양파 알레르기를 주장하는 텍사스 휴스턴의 남성이 햄버거에 양파가 포함됐다며 패스트푸드 체인 왓어버거(Whataburger) 상대로 최대 100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인물은 데머리 아델 윌슨(Demery Ardell Wilson)으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2024 7 24 왓어버거에서 주문한 햄버거에 양파가 들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윌슨은 주문 양파를 제외해 달라고 명시적으로 요청했으나, 요청이 무시됐다는 입장이다.

윌슨은 해당 햄버거를 섭취한 직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으며, 이후 의료 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 부상" 입었다고 주장하며, 현재 25 달러 이상 100 달러 미만의 금전적 배상은 물론, 처벌적 손해배상과 소송 비용, 선고 이자 등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윌슨은 2024 6월에도 유사한 이유로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 소닉(Sonic)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있다. 소닉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으며, 이번 관련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윌슨 측은 모두 단순한 실수가 아닌 식품 안전 알레르기 고객에 대한 중대한 책임 소홀 문제로 보고, 패스트푸드 업계의 주의 환기를 촉구하고 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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