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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강)가 지난 12일(월) 오후 6시에 한국홈케어 강당에서 ‘2022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종현 원로고문 및 원로 향우들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임스 한 향우의 부채춤 공연과 향우들의 흥겨운 노래자랑, 추첨을 통한 푸짐한 상품을 나누는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번 송년의 밤에서는 특별히 모범 향우를 선정해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김연 부회장은 달라스 호남향우회를 물심으로 돕고 모범을 보인 향우를 선정해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인사를 전한 김강 회장은 “달라스 호남향우회는 힘든 이민생활에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형제보다 끈끈한 우애를 나눈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모든 향우들이 건강하고 각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만난 호남향우회 회원들은 이날 송년회에서 고향의 정을 나누고 우정을 돈독히 했다. 

달라스 호남향우회는 2023년 새해에 대보름 잔치 겸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