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플레이노 경찰, 경찰관 사칭 전화 사기 경고…수천 달러 피해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댓글 0건 작성일 24-12-13 09:27

본문

플레이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관 사칭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플레이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관 사칭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플레이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관 사칭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한 피해자는 사기범에게 약 1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플레이노 경찰서에 따르면, 비응급 전화번호(972-424-5678)를 사용해 제임스 배브(Sgt. James Babb) 경사를 사칭하는 전화가 여러 차례 신고됐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배브라고 소개한 뒤, 통화가 녹음되고 있다며 피해자가 법정 출석이나 배심원 의무를 놓쳤다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사기범은 체포 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즉각 벌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실제 제임스 배브 경사는 “28년 동안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제 내 이름이 사람들을 속이는 데 악용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플레이노 경찰서는 체포 영장이 발부될 경우 전화 연락이 갈 수는 있으나 결코 벌금을 즉시 결제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 기프트 카드, 선불 직불카드 등의 결제 방식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정식 절차는 법원을 통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금전 결제를 즉각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며, 절대 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사기범이 가족이나 친구와 상담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통화에 병합해 도움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 비응급 전화번호(972-424-5678)로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배브 경사도 자신의 사무실 번호(972-941-2136)로도 연락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김진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그랩바인 경찰이 불법 카메라(invasive visual recording) 신고를 조사하던 중 아동 포르노 이미지가 발견돼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21 커뮤니티 교회(121 Community Church)는 선교사 부부가 교회에서 방문 가정을 …
    2024-12-13 
    텍사스 해변에 강력한 독성을 지닌 해양 생물인 포르투갈 군함해파리(Portuguese man o’ war)가 대량으로 밀려오면서 지역 당국이 주의 경고를 발령했다.엄밀히 말해 이 생물은 해파리를 닮았지만 사실 시포노포어(siphonophore)라는 군체 생물로, 여러 …
    2024-12-13 
    포트워스 경찰국의 닐 녹스(Neil Noakes) 국장이 내년 5월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이는 그의 경찰 경력 25주년과 시점을 같이한다.녹스 국장은 2021년 초 포트워스 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이후 약 1천 8백 명의 경찰관을 이끌었다.그는 "은퇴 후에는 새로…
    2024-12-13 
    텍사스주 비상업용 차량 운전자들은 2025년 1월 1일부터 차량 등록 시 더 이상 주(州) 차량 안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하지만 일부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여전히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해야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앞서 텍사스 주 의회에서 통과된 하원 법안(Hou…
    2024-12-13 
    플레이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관 사칭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한 피해자는 사기범에게 약 1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플레이노 경찰서에 따르면, 비응급 전화번호(972-424-5678)를 사용해 제임스 배브(Sgt. Jam…
    2024-12-13 
    포트워스 시의회가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보호 시설 건립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시설은 머시 컬처 교회(Mercy Culture Church)의 ‘인권 정의 개혁 센터(Human Justice Reform Center)’로, 약 43,000제곱피트 규모의 …
    2024-12-13 
    텍사스 랭커스터 출신의 브라이언 플레밍(Brian Fleming)과 라다리온 앤더슨(Ladarion Anderson)이 약 40만 달러 상당의 레고 세트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텍사스, 오클라호마, 필라델피아, 플로리다 주의 여…
    2024-12-13 
    시의회, 최대 1,500만 달러 컨벤션 센터 업그레이드 승인 고려달라스가 2026년 FIFA 월드컵 국제 방송 센터(IBC)를 유치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섰다.FIFA는 달라스의 케이 베일리 허친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를 IBC 운영 장소…
    2024-12-06 
    텍사스 주가 내년 3월까지 트리니티 강을 포함한 공공 수역에 수십만 마리의 무지개송어(rainbow trout)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부(Texas Parks and Wildlife Department, TPWD)는 매년 겨울 무지개송어를 …
    2024-12-06 
    화이트 세틀먼트(White Settlement) 경찰국이 교통 단속 중 한 차량에서 다수의 폭발 장치와 총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체포된 텍사스 남성이 지역 교회를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화이트 세틀먼트 경찰국은지난달 26일(화), 새벽 5시…
    2024-12-06 
    댄 패트릭 텍사스 부주지사가 이번 주 상원 주요 입법 과제로 텍사스 치매 예방 연구소(Dementia Prevention Research Institute of Texas, DPRIT)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패트릭 부주지사는 텍사스 암 예방 연구소(Cancer Prev…
    2024-12-06 
    연말 선물 구매 등을 위해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즌이 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온라인 쇼핑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온라인으로 유명 쇼핑몰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가장해 허위 할인 상품을 팔거나 짝퉁 명품 등 위조 및 가짜 물품을 팔고 잠적하는 등의 사…
    2024-12-06 
    텍사스 부동산 중개인 단체인 텍사스 리얼터스(Texas Realtors)의 2024 가을 텍사스 이주 보고서(Fall 2024 Texas Relocation Report)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들은 텍사스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텍사스로 많이 이주…
    2024-12-06 
    덴튼 카운티에 거주하는 56세 여성 데브라 스테이플스(Debra Staples)가 빅 벤드 랜치 주립공원에서 30시간 이상 길을 잃은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부에 따르면, 로어노크(Roanoke)에 거주하는 스테이플스의 실종은 남편의 신고로 알려졌…
    2024-12-06 
    태런 카운티 교도소(Tarrant County Jail)에 수감된 51세 남성이 지난 2일(월)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는 최근 몇 년간 해당 교도소에서 발생한 수감자 사망 사례 중 가장 최근 사례다.태런 카운티 보안관국(TCSO)에 따르면, 이 수감자는 교도소 직…
    2024-12-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