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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꼭 하세요”… 에버맨서 10개월 아기까지 튕겨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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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에버맨(Everman)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10개월 된 아기를 포함한 네 명이 다쳤다.
특히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세 명 중 누구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월) 오후 1시 30분경 에버맨 파크웨이 1900번지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에 대응했다.
사고 현장에는 픽업트럭이 뒤집혀 있었으며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세 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상태였다.
튕겨 나간 사람들 중에는 10개월 된 아기도 포함됐으며 이들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지만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서 과속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비 오기 전에 발생한 사고로 날씨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10개월 된 아기조차도 보호 장치 없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에버맨 경찰국의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라며 “안전벨트는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보호 장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와이즈 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전복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고로 인해 밴에 탑승하고 있던 14명 중 1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는데, 운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에버맨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형사 고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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