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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탐방]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Texas Retail Services) 캐머런 마이 대표·남송 김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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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아시안 상권의 든든한 파트너”
북텍사스 아시아계 상권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두 사람이 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Texas Retail Services)’의 캐머런 마이(Cameron Mai) 대표와 남송 김(Nam Song Kim) 에이전트다. 2022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단순한 부동산 거래를 넘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며 아시아계 비즈니스의 전문성과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최근에는 리처드슨 이스트 센터 리노베이션을 주도하며 ‘두 번째 캐롤턴’을 꿈꾸는 아시안 플라자 프로젝트로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 김 기자 ©KTN
커뮤니티와 성장하는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Texas Retail Services)는 임차인·건물주 대리, 쇼핑센터 매매, 투자·개발 등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북텍사스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마이 대표는 와이츠먼 그룹 등에서 12년간 부동산 관리와 브로커 경험을 쌓았고, 김 에이전트는 25년간 전국 단위 통신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함께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강점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아시안 커뮤니티를 향한 진심 어린 지원에 있다.
개업 이후에도 고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료 홍보를 제공하고,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성공의 길을 함께 걸어간다.
마이 대표는 “작은 커뮤니티에서는 서로를 알고 지내기 때문에 정직성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한다. 고객의 성공과 감사가 곧 우리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슨 이스트 센터, ‘아시안 플라자’로 새단장
현재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는 Victory Real Estate Group과 협업해 리처드슨 이스트 센터(Richardson East Center)의 외관 현대화와 아시안 테마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개발사 토니 람지(Tony Ramji) CEO는 리노베이션에만 약 8백만 달러를 투입하며, 향후 카페, 베이커리, 한식당, 대형 마켓 등 다양한 업종 유치를 목표로 ‘프리미어 다이닝 & 엔터테인먼트 데스티네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 대표는 “램지 CEO의 목표는 리처드슨에 ‘두 번째 캐롤턴’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 지붕 공사와 외관 현대화, 아시안 모뉴먼트 디자인까지 계획됐으며, 현재는 조경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입지 경쟁력도 돋보이는 이 센터는 리처드슨 스퀘어 몰 인근에 위치, 타깃(Target), 로우스(Lowe’s) 등 대형 매장과 인접해 있다.
갈랜드·리처드슨·플레이노를 잇는 핵심 상권에 있으며, 차이나타운, 인도·베트남 마켓, 무슬림·중동계 커뮤니티와 맞닿아 있어 다민족 상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는 것.
이번 리노베이션의 핵심은 ‘머무는 공간’으로, 야외 파티오와 공용 조경 공간을 넓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소 3개 매장이 야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웨딩이나 대규모 다이닝 이벤트까지 가능하다.
다문화 상권 중심지, 테넌트 모집 본격화
회사는 콘셉트와 시너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리처드슨 이스트 센터 테넌트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
앵커 테넌트를 위한 2만 평방피트 공간은 3만 평방피트 대형 마켓으로 확장 가능하며, 커피숍, 베이커리, 한식당 등 다양한 업종도 유치 계획에 포함돼 있다.
마이 대표는 “이미 장비가 갖춰진 풀 레스토랑 공간과 드라이브 스루 시설이 있어 조건이 매력적”이라며, 적합한 앵커 테넌트에는 ‘TI 무료 임대 혜택’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개발사 빅토리 그룹의 램지 CEO는 인도 출신 이민자로, 과거 리처드슨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에 개인적 의미를 더했다.
그는 아시아 커뮤니티가 다양한 다이닝 경험과 가족 중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쇼핑센터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 에이전트는 “많은 갈랜드·리처드슨 주민들이 캐롤턴까지 한식당이나 K-바비큐를 먹으러 간다. 이제는 집 근처에서도 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인 참여, 아시아 상권 시너지로 이어질 것”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Texas Retail Services)는 오랜 기간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상업용 부동산 개발을 이어왔다.
현재 리처드슨 프로젝트 외에도, 알링턴 ‘벤탄 플라자(Ben Thanh Plaza)’에서 아시아 중심 개발을 진행하며, 17만5천 평방피트 규모 쇼핑센터 재개발까지 맡고 있다.
한편, 마이 대표는 유학생 시절 억양 때문에 종종 간과되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우리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로 끌어올리고,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전문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하는 것이 장기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한인 사회에 인사를 전하며 “한국인들의 열정과 적극성을 늘 존경한다”며, 리처드슨 이스트가 다양한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고,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텍사스 리테일 서비스
Website: www.txretailservices.com
대표 캐머런 마이
전화: 214-597-7153
이메일: [email protected]
에이전트 남송 김 (Nam Song Kim)
전화: 469-927-1771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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