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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간단 아침 식사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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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손쉬운 레시피로 독립심·집중력 모두 챙긴다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끼라는 말은 익숙하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절반 가까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존스홉킨스대 소아영양치료 전문가 제니퍼 톰슨은 “건강한 아침은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학업 성취와 체중 관리에 중요하다”며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지각과 행동 문제를 줄여준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바쁜 아침마다 부모가 정성껏 음식을 차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스스로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메뉴는 어떨까.
간단하지만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
1. 요거트 파르페
재료: 플레인 또는 그릭 요거트, 시리얼(또는 그래놀라), 블루베리·딸기·바나나 같은 과일
만드는 법: 컵이나 투명한 유리잔에 요거트를 한 스푼 넣고, 그 위에 시리얼을 올린다. 과일을 얹고 다시 요거트를 올리기를 반복하면 층층이 쌓인 파르페가 완성된다.
팁: 아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나 씨앗(치아씨드, 해바라기씨)을 마지막에 뿌리면 영양이 배가된다.
2. 통곡물 빵에 견과류 버터
재료: 통곡물 토스트, 땅콩버터·아몬드버터·캐슈넛버터 중 하나, 바나나나 사과 슬라이스
만드는 법: 구운 토스트 위에 견과류 버터를 골고루 바른다. 그 위에 바나나나 사과를 얇게 썰어 올리면 완성.
변형: 꿀 한 방울이나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달콤한 맛이 더해져 아이들이 좋아한다.
3. 동물 얼굴 토스트
재료: 식빵, 크림치즈나 아보카도 스프레드, 과일 조각(블루베리·바나나·딸기)
만드는 법: 토스트에 크림치즈를 바른 뒤, 블루베리를 눈, 바나나 슬라이스를 귀, 딸기 조각을 입 모양으로 배치해 동물 얼굴을 만든다.
효과: 아침 시간이 놀이 시간이 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다.
4. 과일 스무디
재료: 냉동 과일 믹스(바나나·망고·딸기 등), 우유 또는 두유, 땅콩버터 한 스푼
만드는 법: 전날 과일을 잘라 얼려두면 아침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블렌더에 과일과 우유, 견과류 버터를 넣고 곱게 갈면 부드럽고 포만감 있는 스무디가 된다.
변형: 시금치나 케일을 조금 넣어도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소를 더할 수 있다.
5. 바나나 오트밀
재료: 오트밀, 우유, 바나나, 꿀
만드는 법: 전날 밤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두면 아침에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다. 우유에 오트밀을 담가 두고, 아침에 꺼내 바나나 슬라이스와 꿀을 얹으면 된다.
대체법: 슬로우쿠커에 밤새 끓인 오트밀도 좋다.
6. 아보카도 토스트
재료: 통곡물 빵, 아보카도, 소금, 후추
만드는 법: 잘 익은 아보카도를 으깨서 토스트 위에 바른 뒤 소금·후추로 간한다.
팁: 치즈, 토마토, 삶은 달걀을 곁들이면 한층 든든하다.
7. 베이글 + 크림치즈 + 과일
재료: 베이글, 크림치즈, 딸기·블루베리·파인애플 같은 과일
만드는 법: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 크림치즈를 바르고 과일을 올리면 완성.
효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 아침 집중력을 높여준다.
8. 머핀 + 과일
재료: 집에서 구운 머핀 또는 시판 제품, 사과·배 등 과일
활용법: 주말에 머핀을 구워두면 일주일간 아침 식사로 활용할 수 있다. 과일을 곁들이면 당분과 식이섬유까지 보충 가능하다.
9. 코티지 치즈 + 과일
재료: 코티지 치즈, 복숭아·파인애플·포도 등 과일
만드는 법: 코티지 치즈를 작은 그릇에 담고 과일을 올린다.
팁: 단백질 함량이 높아 아이들 성장에 유익하다.
10. 햄치즈 토스트
재료: 식빵, 햄, 치즈, 토마토 슬라이스
만드는 법: 샌드위치 프레스나 후라이팬에 빵을 굽고, 햄·치즈·토마토를 넣어 따뜻하게 녹여내면 완성.
아이들 손에 익은 친근한 음식
11. 와플 + 견과류 버터 + 사과 슬라이스
와플을 토스터에 데운 후, 땅콩버터를 바르고 사과 슬라이스를 얹는다.
12. 코티지 치즈 토스트
토스트에 코티지 치즈를 바르고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먹는다.
13. 요거트 + 견과류 + 씨앗
작은 접시에 요거트를 담고, 아몬드·호두·치아씨드 등을 토핑으로 얹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조합할 수 있어 창의적인 식사 시간이 된다.
14. 그릭요거트 + 허니 토스트
통곡물 빵에 그릭요거트를 바르고 꿀을 살짝 뿌린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아이 입맛에 잘 맞는다.
15. 후무스 토스트
통곡물 토스트에 후무스를 바르면 간단히 완성된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16. 삶은 달걀 + 과일/오트밀
전날 밤 미리 달걀을 삶아두면 아침에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다. 과일이나 오트밀과 함께 곁들이면 완벽한 아침 한 끼.
17. 남은 피자 한 조각
전날 저녁 먹고 남은 채소 피자 한 조각은 훌륭한 아침 대체식이 될 수 있다.
18. 델리 미트 랩
햄, 치즈, 채소를 또띠아에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된다.
19. 땅콩버터·젤리 샌드위치
아이들이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클래식 메뉴. 빵 사이에 땅콩버터와 잼을 바르면 끝이다.
20. 아침 부리토
또띠아에 콩, 채소, 치즈를 넣어 돌돌 말아 간단히 만든다. 달걀을 넣으면 더 든든하다.
아침 독립심 + 건강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는 꼭 전통적인 아침 메뉴일 필요가 없다”며 “아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통해 스스로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 아이디어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책임감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스스로 준비한 건강한 한 끼는 그날 하루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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