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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결정 장애 끝! 옷장에서 당장 버려야 할 8가지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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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옷장을 가득 채운 채 "입을 옷이 없다"고 한탄하지만, 정작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일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결정 장애’로 인해 버릴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그대로 둔 채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옷장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면 옷 선택이 쉬워지고, 공간도 더 여유로워진다"며 "특히 몇 가지 특정한 유형의 옷과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버려야 할까? 지금 당장 정리해야 할 8가지 물건을 소개한다.
정리=KTN보도편집국
▶오래된 옷과 액세서리
전문가들은 옷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원인으로 옷을 꼽았다.
홈 자다(Home Zada)의 설립자이나 정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도슨(Elizabeth Dodson)은 "고객 대부분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과 신발을 옷장 안에 쌓아두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매 시즌마다 또는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옷장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지난 몇 년간 착용하지 않았던 옷들을 과감하게 버리라”며 “만약 어떤 옷을 1년 이상 착용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아마 그 옷을 다신 입지 않을 것이고, 이것들은 소중한 옷장 공간만 그저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고 전한다. 도슨은 한 가지 유용한 팁으로, 새로 구입한 아이템 하나당 오래된 옷 또는 액세서리 하나를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르겠는가? RJ 리빙(RJ Living)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리 스틸(Bree Steele)은 “현재 패션 트렌드와 자신의 스타일, 갖고 있는 옷들을 고려해 보라”며 “유행이 지난 옷뿐만 아니라 현재 갖고 있는 옷들과 스타일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의류 및 액세서리는 기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오래된 운동복
스틸은 “옷, 액세서리와 같이 오래된 운동복도 즉시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운동복은 자주 사용되는 옷장 아이템 중 하나다”며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할 때마다 새로운 운동복을 사곤 한다”고 전한다. 더불어 “이번 달 또는 다음 달에 헬스장에 갈 계획이 없다면, 오래된 운동복과 운동 기구들을 기부하라”며 “옷장을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그녀는 조언한다.
▶중복되는 아이템들
옷장에서 옷을 정리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는 점과 중복되는 아이템과 같이 필요 없는 물건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흰색, 검은색 티셔츠와 같이 여러 개의 똑같은 아이템은 불필요하다”고 스틸은 말한다. 또한 "옷장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여분의 공간을 마련하고 사용하지 않는 중복된 아이템들을 버리라”고 스틸은 말하며 “이렇게 하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옷장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찢어졌거나 손상된 물건들
여기서 손상된 물건들은 일부러 구멍을 낸 청바지나 옷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바바라 브룩 Inc.(Barbara Brock Inc.) 정리 전문가 바바라 브룩(Barbara Brock)은 옷장 안에 찢어지거나 손상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들을 버리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단추가 떨어졌거나 망가져 입을 수 없는 옷도 버려야 한다.
브룩은 "찢어진 옷은 당신을 외모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말한다.
▶가격표가 붙어있는 아이템들
다시 한번,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라. 두 시즌 전에 구매했지만, 아직 가격표가 붙어 있는 당신의 스웨터는 어떤가? 조만간 입지 않을 생각이라면, 옷장 공간 확보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브룩은 "가게에는 당신을 충동구매로 이끄는 수많은 옷들로 가득하다"며 “집에 돌아와서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걸 구매했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이어 “당신은 입지 않을 그 옷을 반품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옷장에서 공간만 차지하게 만들 것이다”며 “이제 그런 옷들은 버리라"고 브룩은 조언한다.
▶악취나는 신발
발에서 나는 땀은 평소 좋아하는 신발에서 악취를 유발한다. 오랫동안 신었던 신발은 물론, 새로 구매한 신발도 땀으로 인해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브룩은 “유행이 지난 신발에서 악취가 난다면, 다른 곳에 기부하기보다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오래된 서류
시간과 함께 옷장 안에는 중요한 서류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지 모른다. 만약 서류들을 디지털 스캔이 아닌 일반 내화성 박스에 보관한다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게 만들 수 있다.
도슨은 "많은 가정들이 집 안 여러 곳에 서류들을 보관한다”며 “중요한 보험 서류와 계약자 비즈니스 명함은 각각 다른 곳에 보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이어 도슨은 “홈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영수증도 따로 보관해야 한다”며 “집에 대한 계획과 승인 서류는 또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집주인으로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중요한 서류'들은 너무나 많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슨은 종이 서류를 디지털로 스캔해 온라인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서류로 인해 집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쇼핑백과 기프트 백
옷장 정리에서 도슨은 장바구니와 기프트 백을 가장 먼저 버릴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장바구니 갖고 오는 것을 잊어버려 또 하나를 사곤 한다”며 “이렇게 장바구니를 계속 사다 보면, 옷장에 점차 쌓이게 된다"고 도슨은 말한다. 또한 그녀는 "그렇게 장바구니가 가득 쌓이게 되지만, 실상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된다.” 며 “기프트 백도 마찬가지다”고 전한다. 당신은 선물이 담겨 있던 예쁜 기프트 백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 쓸 거라고 생각하지만, 선물을 할 때가 되면 정작 그 백이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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