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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줄눈’만 닦았을 뿐인데... 집 분위기 ‘확’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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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6-01-3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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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운 줄눈청소 완전정복 ... 젖은 공간일수록 줄눈관리 철저해야


아무리 바닥 타일이 깨끗해 보여도, 줄눈(Grout)이 더러우면 집 전체가 낡고 지저분해 보이기 마련이다. 줄눈은 타일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있고, 구조적으로 다공성이라 음식물 찌꺼기, 먼지, 물기, 곰팡이까지 쉽게 스며든다. 주방, 욕실, 현관처럼 물과 오염이 잦은 공간일수록 줄눈관리가 곧 집의 인상을 좌우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줄눈을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이 쌓여 변색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훨씬 어려워진다. 결국 줄눈 청소는 미관뿐 아니라 바닥 수명을 지키는 관리의 핵심이다.


청소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에 어떤 종류의 타일과 줄눈이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바닥 타일은 주로 세라믹, 포슬린, 천연석(대리석, 화강암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특히 천연석은 산성 성분에 매우 약하다.


강한 화학제품이나 산성세제는 타일표면을 긁거나 줄눈을 약화시킬 수 있다. 가능하면 타일 제조사나 시공업체에 권장세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같은 줄눈이라도 재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강한 세제를 쓰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  집에서 만드는 줄눈 세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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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종류를 확인한 뒤에는 어떤 세정방법을 쓸지 결정해야 한다. 시중제품도 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세정이 가능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드는 것이다. 이 혼합물은 자극이 적어 일상적인 줄눈청소에 적합하다. 좀 더 심한 얼룩이나 누렇게 변한 줄눈에는 베이킹 소다에 과산화수소를 섞은 반죽이 효과적이다. 물보다 세정력이 강해 묵은 때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초나 레몬즙도 강력한 세정효과가 있지만, 천연석 타일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산성 성분이 돌 표면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석이 아닌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산소계 표백제와 뜨거운 물을 섞은 반죽 역시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독성이 거의 없으면서도 줄눈을 밝게 만들고 살균효과도 있어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오염이 너무 심하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줄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강한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반드시 타일과 줄눈에 안전한지 확인해야 하며, 바른 뒤 15~20분 정도 충분히 작용하게 한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야 한다.


▲  준비물과 기본 청소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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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베이킹 소다, 따뜻한 물, 오래된 칫솔이나 줄눈용 솔, 극세사 천이나 걸레만 있어도 충분하다. 상황에 따라 과산화수소, 산소계 표백제, 시중 세정제를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청소는 먼저 빗자루나 진공청소기로 바닥의 먼지와 모래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준비한 세정제를 줄눈에 바르고, 작은 솔이나 칫솔로 골고루 문질러 준다. 바로 닦아내기보다는 15~20분 정도 두어 세정제가 오염을 분해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히 불린 뒤 다시 솔로 문지르고, 깨끗한 물로 헹궈 잔여물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극세사 타월로 물기를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줄눈이 더러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관리주기가 너무 길기 때문이다. 4~6개월에 한 번 정도만 정기적으로 청소해도 심한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이나 음료를 쏟았을 때는 바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줄눈 속으로 스며들어 얼룩이 고착되기 때문이다. 또한 줄눈 전용 실란트(코팅제)를 발라두면 오염이 쉽게 스며드는 것을 막아 청소주기를 훨씬 늘릴 수 있다.


현관이나 주방 입구에는 매트나 러그를 깔아 외부 먼지와 흙이 바로 바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바닥을 물걸레로 닦아주는 습관 역시 곰팡이나 찌든 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자주 묻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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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이 심하게 검게 변했거나, 곰팡이가 깊이 자리 잡아 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줄눈이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경우도 단순 청소가 아니라 보수가 필요하다.


이사를 앞두고 집 상태를 최대한 좋게 만들고 싶을 때, 혹은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아 청소가 부담스러울 때도 전문 청소 서비스는 좋은 선택이 된다. 줄눈청소는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정기관리가 어렵다면 전문청소를 통해 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줄눈청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가장 효과적인 집에서 만든 세정제는 무엇이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베이킹 소다와 과산화수소를 1대1로 섞어 반죽처럼 만든 혼합물이 최소한의 힘으로도 줄눈을 밝게 만드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또 다른 질문은 ‘락스로 줄눈을 닦아도 되느냐’이다. 염소계 락스는 강력하지만 줄눈을 변색시키거나 타일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신 산소계 표백제처럼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줄눈 청소주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4~6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 정도 주기를 지키면 심각한 변색이나 찌든 때를 막을 수 있다.


줄눈이 유난히 빨리 더러워지는 이유는 구조적인 특성 때문이다. 줄눈은 다공성이며 타일 사이에 홈처럼 파여 있어 먼지와 음식물, 습기가 쉽게 쌓인다. 이런 환경은 곰팡이가 자라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은 ‘청소 후 다시 코팅을 해야 하느냐’이다. 줄눈을 청소한 뒤 실란트로 다시 코팅하면 오염이 덜 스며들고, 청결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타일과 줄눈 종류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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