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예상 외로 지극히 낮은 양상을 보이며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이다. 최근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2%에 불과하며 지난 1월 취임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이렇게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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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오징어 게임’ 관련기사들이 국내외적으로 봇물로 쏟아져 나온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너무나 광범위하다. 며칠 전 LA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의 Netflix 시리즈는 한국의 음침하고 불법적인 개인대출 산업을 언급했다면서. 드라마 속 사채업자들의 초라한 세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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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스스로 다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대개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가늠하고 판단한다. 그래서 소통이 안 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많이 듣(聞)고 많이 읽(讀)고 잘 살피(見)고 그 헤아림(商量)까지 터득해야 비로소 ‘통함’을 얻게 된다. 문자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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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바로 서려면 말(言)부터 다스려야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우리말에는 숨이 있고, 세종 임금이 만든 문자에는 혼이 있다. 한글를 만드신 세종대왕은 사람의 정신을 파고드는 소리를 다스리는 일이야말로 통치의 기본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고 전한다. 그 분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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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주변에서 잘 알려진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또는 유명을 달리 한다면 어떨까? 싫든 좋든 그와 이해관계에 있던 사람들은 우선 놀라고 당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흐르면 그 원인과 동기가 불거지고 그 진위가 밝혀질 것이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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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선거 경선을 바라보며지금 한국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으로 여야 모두 분주한 모습이다. 상대당 후보를 비판하고 견제해야 하는 동시에 당내에서 경쟁 후보들을 상대로 경선에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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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중반이다. 벌써 가을에 들어서 며칠 후면 추석이다. 시절이 호시절이면 얼마나 좋은 계절이냐? 카뮈가 말했듯이 ‘가을도 낙엽 한 장 한 장을 꽃으로 느낀다면 또 한 차례의 꽃을 피우는 새로운 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산과 들녘에 실과가 가득히 지천으로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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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칸이 미국에서 사는 법…소통을 위한 助言(조언)근간 SNS를 서핑하다가 몇 년 전 美 엘론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이병수 교수의 칼럼을 다시 읽었다. 그 중 몇 가지 느낀 점을 발췌, 요약해 본다. 우정 이 글뿐만이 아니었다. 여러 사회문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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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민의 힘’ 윤희숙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연유인즉,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거래 조사 결과 윤의원의 부친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었다.윤의원은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도 멈추겠다”며 의원직 사퇴와 더불어 대선 경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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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철수 상황이 연일 급변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을 시한부로 현재는 미군의 통제하에 있는 카불 공항에서 무조건 철수해야 한다. 협정을 통해 탈레반이 미군과 관련된 인력들에 대한 공격은 이미 중단했지만, 현재는 외국으로의 탈출로 이용되고 있는 카불의 하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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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서울의 옛 서울역사에서 열렸다. 이날 광복회장인 김원웅의 발언이 현재 논란에 휩싸였다.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초대 내각은 독립운동가를 하나씩 제거해서 만든 친일파 내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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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32회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났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개최를 당초보다 1년 여를 미뤘다가 지난 7월21일 마지못해 치러졌다. 그러나 하계 올림픽의 개최 시기가 세계적 전염병 유행을 이유로 1년 연기된 것은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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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최재천 (이화여대 / 사회생물학) 석좌교수의 한 신문 칼럼을 보다가 참 가슴 깊이 아픔을 느꼈다. 마침 그 글을 읽던 즈음에 죽마고우였었던 60년 지기인 친구 한 명을 떠나 보냈기 때문에 나는 더 마음이 먹먹해지고 따가웠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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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 근무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간 한 외신 기자가 동료였던 한국 친구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SNS에 공개되면서 눈길을 끈다. 그는 이렇게 경고하고 있었다- 지금 한국은 스마트 폰. 공짜 돈(코로나 재난지원금 같은), 시도 때도 없는 트로트 열풍 등 이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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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 제헌절이다. 과거에는 국경일이었지만 지금은 이미 사람들 기억에서도 희미해진, 우리나라 헌법이 제정된 날을 맞아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본다. 우리나라는 ‘백의의 평화 민족, 한 민족’이란 이름으로 오천 년 역사 내내 단 한 번도 남의 나라를 침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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