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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호텔과 예술의 만남” 삼문 J.W. 메리어트,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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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박정운 총장 일행, 문대동 회장 방문
북텍사스 대표적 한인 기업인 삼문그룹(회장 문대동)이 만든 J.W. 메리어트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JW Marriott Dallas Arts District) 호텔이 지난 26일(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삼문의 J.W. 메리어트 호텔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약 3년 만의 성과다.
달라스 다운타운 하우드 스트리트(800 Harwood Street)에 위치한J.W. 메리어트 호텔은 그룹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최상급 브랜드이며 북텍사스 최초라는 의미가 있다.
삼문이 만든 J.W. 메리어트 호텔은 총 객실267개, 주차장을 포함해 22층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3개의 고급 레스토랑과 피트니스 센터, 2만 평방피트 이상의 그랜드 볼룸 및 회의 공간, 달라스 다운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 데크 수영장 등 럭셔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의 마이크 컬버(Mike Culver) 총지배인은 “북텍사스 문화 중심지인 달라스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에서 J.W. 메리어트 호텔에 거는 따듯하고 매력적이며 고급스러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올해 DFW에서 문을 연 두 번째 최고급 호텔이다. 앞서 옴니 PGA 프리스코 리조트(Omni PGA Frisco Resort)가 지난 5월에 문을 열었다.
삼문그룹의 문대동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문이 호텔 분야에 뛰어든지 올해로 6~7년이 됐는데, 북텍사스 최초로 J.W. 메리어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을 내다보며 큰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삼문 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회장은 “현재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열심과 노력이 밑바탕 된다면 틀림없이 좋은 기회가 오게 돼 있다”라며 “모두가 성공하는 북텍사스 한인 경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삼문그룹은 레가시 웨스트 르네상스 호텔, 프리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을 포함해 언리밋티드 호텔 3개, 리미티드 호텔 2개를 건설한 바 있다. 특히 이중 호텔 3는 코로나19펜데믹 동안 건설해 북텍사스 한인 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삼문그룹은 다음 달 25일 “J.W.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한인 사회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열 계획이다.
◈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일행 방문
삼문의 J.W. 메리어트 호텔 운영 시작을 축하하는 작은 모임이 열렸다.
한편 J.W. 메리어트 호텔 첫 운영을 축하하는 작은 모임이 같은날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정운 총장 일행이 함께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문대동 회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박 총장의 이번 달라스 방문은 뉴욕에서 열린 제3회 한국외대 해외 동문연합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박 총장은 이번 방미 기간 뉴욕과 워싱턴 D.C.를 찾아 외대 동문들을 만났으며, 달라스를 거쳐 멕시코 시티와 캘리포니아 LA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 총장은 “문대동 회장님은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졸업생 중 한 분이다. 한국외대 졸업생은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문 회장님은 한국외대 기상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회장님은 워낙 상징적인 졸업생이기 때문에 이번 달라스 방문길에 연락드려 만나길 청했다고 밝힌 박 총장은 “먼저 좋은 호텔을 개장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미국에서 크게 기업을 이뤘지만 아주 소탈하고 친근하게 대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축하 모임에는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오종진 대외협력처장, DK미디어그룹 스캇 김 대표, 김민정 사장, 달라스경보회 김용삼 회장, 남인현 장로 등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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