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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차세대 한인 골퍼들의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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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7월 플레이노에서열린다.
2019년 뉴저지주에서 열린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이 함께기념사진을 촬영했다.미국프로골프(PGA)에서 통산 8승의 역사를 기록한 최경주 선수가 차세대 한인 골프 유망주 양성에 나선다.
오는 7월 6일(월)~ 9일(목), 플레이노에 위치한 워터스 크릭 골프장(The Courses at Watters Creek)에서 미 주니어골프협회(AJGA) 정규 대회인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맞은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는 이미 가장 뛰어난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특별히 텍사스에서도 열리게 됐는데 최경주 선수는 달라스에 살고 있는 한인 골프 유망주들에게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고 목적을 전했다.
최 선수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한인 주니어 골퍼들이 각종 주니어 대회에 많이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은 주니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각 대학의 코치들이 눈여겨 보고 실제로 스카우트 제의도 하게 되는데, 이런 기회들을 우리 한인 유망주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며 부연했다.
특히 기존에는 뉴저지 주에서만 대회를 열었으나 올해에는 플레이노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총 16명의 한인 선수들이 참가할 수 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 방문하기로 되어 있던 선수들 중 2명만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식 스폰을 받아 참여하는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달라스 지역의 한인 학생들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최 선수는 “선수 구성이 남자 선수가 11명, 여자 선수가 5명인데 현재 남자 선수들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골프를 하는 아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오는 20일까지 꼭 참가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선수는 또 “보통 골프 대회는 대회 중간에 컷을 주는데 이 대회는 대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컷을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스포츠라는 것이 순위도 중요하지만 참가와 경험의 기회를 쌓는데도 의의가 있기 때문에 대회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한인 선수들이 프로 대회의 격을 느껴보고, 자가 진단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감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주니어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 가능한 연령은 14세~18세 청소년 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마감은 6월 20일까지 이다.
대회 참가에 대한 문의는 602-670-0751과 이메일 jinparkgolf@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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