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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파운데이션 주최, ‘더 키움’ 장학금 신청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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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를 키웁니다”
DK파운데이션(DK Foundation, 임시이사장 스캇 김)이 주최하는 제1회 ‘더 키움’ 장학금 신청 접수가 지난달 30일(토) 마감됐다.
DK파운데이션은 한인 사회의 밝은 미래를 키우기 위한 목적하에 ‘더 키움’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전도유망한 텍사스 한인 대학생(대학원생)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초부터 9월 30일까지 텍사스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 접수가 이뤄졌다. 30일까지 접수된 장학금 신청자는 모두 33명이다.
UT 달라스, UT 알링턴, 북텍사스주립대학교(UNT),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 달라스침례대학교(DBU), 텍사스여자대학교(TWU),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TCU) 등 북텍사스 지역의 대학뿐만 아니라 텍사스 A&M 대학교, UT 어스틴, 베일러대학교, 샘 휴스턴 주립대학교 등 텍사스 중남부 지역 대학생들도 지원했다.
◈ 장학생 선발절차는 어떻게?
‘더 키움’ 장학생 선발 절차는 ‘더 키움 자문위원회’가 맡는다.
더 키움 자문위원회(이하 더 키움 자문위)는 현재 UTD 공공정책학과 김도형 교수, UTA 사회복지학과 이경원 교수, UNT 행정학 장희선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더 키움 자문위는 앞으로 한 달 정도의 기간에 신청자들을 면밀하게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형 교수는 자문위에 대해 “DFW 지역의 대표적 주립대학 세 곳에서 한 분씩 참여함으로써 다양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 분야도 사회복지, 비영리조직, 공공정책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장학금 심사 및 진행 과정의 전문성을 제고했다”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자문위원 세 분 모두 학교 내에서 장학금 심사를 포함해, 학생 지도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키움 자문위는 서류 접수가 완료된 33명의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우수성 및 잠재력, 한인 사회에 대한 비전, 개인적 도전 및 극복 스토리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해 상위 10명의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10명의 상위 후보를 대상으로 화상 인터뷰를 실시,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은 DK파운데이션 이사진의 최종 승인을 얻어 11월 초에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김 교수는 “보통 장학금 심사기준으로 학업 성적과 재정적 필요 두 가지를 고려하는데 더 키움 장학금의 경우 한가지 더 중요한 기준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으로의 정체성, 한인 사회에 대한 장래 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를 통해 DK파운데이션 더 키움 제1기 장학생(Fellow)을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더 키움 제1기 장학생 5명에게는 각각 3천 달러씩 총 1만 5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DK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한인 학생들 의미 있게 지원하는 ‘더 키움’ 장학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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