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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주관, 오는 16일 두 번째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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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전 후원에 함께해 주세요”
달라스 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오는 16일(토)에 전미주 장애인체전 기금 마련을 위한 두 번째 바자회를 연다.
행사는 시온마켓 2층 행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총 18개의 판매 부스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쿠키, 마카롱, 김밥, 전, 음료, 솜사탕 등 각종 음식과 함께 장난감, 수세미, 방향제,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도 판매자(vendor)로 참여해 커피, 율무차, 핫초코 등의 음료와 겨울 조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한 장에 5달러인 경품 티켓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등 400달러 상당의 금반지, 2등 50달러 상품권, 3등 20달러 상품권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생하는 부스 대여비 및 판매 수익금은 내년 6월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선수단 후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측은 지난 9월 30일 기금 마련을 위한 첫 번째 바자회 및 일일찻집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은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에 약 5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 1월 볼링대회를 비롯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달 체전에 참가할 축구선수를 선발하는 등 현재까지17명의 참가 선수를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종목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송재성)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측은 이후 추가 참가 선수를 선발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초부터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를 이끌어 온 우 회장은 “그동안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달라스에서 장애인분들이 밖으로 나와 협회와 함께 체육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고 보람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는 달라스 인근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 장애인을 포함해, 한인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체육 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후원 및 바자회 관련 문의는 우성철 회장(전화:214-218-2246)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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