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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위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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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달라스 한인회에 1천달러 기금 전달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순아)가 지난 3일(목) 12시 달라스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에서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에 기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오는 10월 7일 개최하는 2023 코리안 페스티벌, ‘함께하는 달빛 축제’(Korean Moon Festival)를 위한 지원금이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매년 수만 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북텍사스 최대 축제 중 하나다.
이번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달빛’을 주제로 주류 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회와 재외동포청,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김명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들이 준비되어 여러 인종과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개최될 계획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힌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의 박순아 회장은 “이는 앞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더욱 성실하고 멋지게 개최해달라는 어머니회의 기대 어린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한인사회의 건강한 모습을 서로에게 그리고 타민족들에게 두루 보여주는 행사가 되길 원한다”라며 더 많은 분이 호응하여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공할 수 있도록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도 모든 힘을 합쳐 드리겠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코리아 페스티벌은 추석을 컨셉으로 주류 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사물놀이와 국악 무대 등의 한국 전통 공연들과 함께 K-pop, 비보이, 힙합,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여러 타민족도 포용할 수 있는 무대들이 준비된다.
또한 강강술래와 길쌈놀이와 같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주류 사회에 선보이고 방문하는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기며 북텍사스 지역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코로나19로 또 작년엔 한파로 코리안 페스티벌이 피치 못하게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행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니회에서 도네이션을 하고 싶다고 먼저 말씀해 주셨다”라며 “텍사스 한국 어미니회 측은 적은 금액이라고 했지만 절대로 작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 회장은 “모든 나라의 부강에는 자녀들을 올곧게 키운 어머니들의 사랑과 수고가 있다”라며 “텍사스의 발전은 어머니의 힘에서 비롯됐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낀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는 지난 2021년 창립됐으며,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 시니어 여성 동포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하고, 건강한 달라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김영도 수습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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