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칼럼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밀레니얼 부모의 새로운 양육, 그리고 입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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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홍 원장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문의 : [email protected]
이제 자녀를 키우는 세대의 중심은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부모 로 바뀌고 있는 시점 입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워라밸과 자아실현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 세대는 자녀 교육에서도 ‘성공’ 보다는 ‘행복한 성장’과 ‘감정적 연결’ 을 중시합니다. 이들의 양육 방식은 X세대 부모와 크게 다르며, 대학 입시 문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 통제에서 코칭으로: 부모의 역할 변화
X세대 부모가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Hard Work’라는 가치관 속에서 자녀의 학업을 철저히 관리했다면, 밀레니얼 부모는 한발 물러나 ‘코치’ 혹은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모들은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배우는 과정을 중시하며, 아이를 푸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진로 상담에서도 부모가 선호하는 길을 자녀가 택하길 기대하기 보다는 “너에게 맞는 길을 찾아보자”라는 대화를 하려는 가족들을 더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율 중심의 양육은 입시 경쟁력 측면에서 복합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이 늘어나는 반면, 경쟁이나 압박 상황에서 노력을 많이 않하고 쉽게 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SAT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고 특히 탑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높은 SAT 점수가 필수인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노력의 농도가 10년전 학생들 보다 확연히 옅어진게 보입니다. 대학 지원서 에세이도 어느정도 쓰고 ‘good enough’ 하다고 대충 마무리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입시 경쟁과 리젝션이 두려워서 원서작업을 계속 미뤄서 부모만 애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2. 디지털 세대의 정보력, 기회와 혼란을 동시에
밀레니얼 부모는 스마트폰과 SNS, 유튜브, 온라인 카페를 통해 입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합니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 반면,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과거 X세대가 학교 상담교사나 입시 책자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면, 밀레니얼 부모는 인터넷의 ‘데이터 기반’으로 자녀교육을 설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서로 상반되는 정보, 그리고 상업적인 의도로 인해 변질된 정보 등등, 신중한 부모들 조차도 어떤게 믿을수 있는 진짜 팩트인지 구별해 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많은 정보를 접했기에 스스로 이미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 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에 익숙해져가는 지금시대 부모들은 입시도 무언가 ‘한방의 기적’ 이나 지름길, 또는 요즘 말로 무엇이든 ‘쉽게 해결’ 할수 있는 ‘hack’ 이 있을 거라 믿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이런 영향을 받아서 인지, 순위 높은 대학이나 인기많은 전공을 선택하고는, 성실함 보다는 지름길로 그곳에 가려는 성향이 보입니다. AI 로 학교 페이퍼를 쓰려고 하기도 하고, 숙제를 이해하려 하기 보다 기술의 힘으로 쉽게 답만 얻으려는 태도가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3. 정서 중심 양육
밀레니얼 부모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무엇보다 중시합니다. “행복이 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자녀가 불안하거나 힘들 때 적극적으로 감정을 살피고 지지합니다. 이 덕분에 학생들은 공감 능력과 사회적 감수성이 높지만, 반대로 도전과 실패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는 X세대 부모가 강조했던 ‘강인함’과 ‘책임감’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과거에는 “넘어져야 배우는 법”이었다면, 지금은 “넘어지지 않게 돕는 법”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대학지원 에세이를 쓰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실패도 하고 어려움도 겪어봐야 자신에 대해 성찰도 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깊이 있는 에세이를 쓸수 있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아이들이 점점 자신에 대해 써야 하는 이런 대학 지원서 에세이를 많이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밀레니얼 부모 세대는 자녀에게 ‘완벽한 성공’ 대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바랍니다. 어떤 방식의 양육이 더 좋을지 판단할수는 없고 양육방식에는 ‘one size fits all’ 이란 정답이 없지만, 현재 밀레니얼 부모들의 새로운 양육 방식은 이전 X 세대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또다른 챌린지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도 서서히 이런 트렌드를 따라 학생들이 이제는 잘 공감할수 없는 “hardship” 이나 “struggle” 에 대한 에세이 프롬트 보다는 “happiness” 나 “creativity” 에 대한 지문으로 학생들의 내면을 보려 할수도 있습니다.
버클리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합니다. Steps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어떤 과외 활동을 선택하고 어떻게 깊이 있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지도하며, Gateway 프로그램에서는 원서 작성 단계에서 학업과 활동 경험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대학에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등록중인 ‘2025 겨울학기 특강’ 은 SAT 심화반 과 GPA Boost Package 을 통해 겨울방학동안 시험 점수와 GPA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며, 2026 봄학기 Early Bird Discount 혜택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잡하고 치열한 입시 과정은 혼자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버클리 아카데미와 함께한다면 남은 학기와 원서 준비를 보다 전략적으로 이끌어가며 자녀의 합격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www.Berkeley2Academy.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입시에 관한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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