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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스트레스 해소하는 힐링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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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문학 댓글 0건 작성일 21-0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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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분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나타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는 일상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힐링 음식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우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알려진 우유는 사실 스트레스에도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우유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카조모르핀을 생성합니다. 이것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만듭니다.

또한 우유 속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또 우유는 위에서 말한 아미노산으로 인해 ‘천연 수면제’라고 불리는 음식입니다. 그렇기에 수면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숙면에 큰 효과를 줍니다. 

 

2. 바나나: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로 대표 힐링 음식입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체내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신경안정과 수면촉진에 도움을 주어 우울증, 불면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끔 도와주는 마그네슘도 함유되어 있어 힐링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바나나는 외형에 상처 또는 멍이 없어야 하고 매끈하고 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 끝 부분이 짧은 것이 당도가 높으며 검은 반점이 어느 정도 있는 바나나는 가장 먹기 좋은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초콜릿: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달달함의 대명사인 ‘초콜릿’도 힐링 음식 중 하나입니다. 

초콜릿은 엔도르핀을 생성하는 음식 중 당연 으뜸입니다. 특히 카카오가 70% 들어간 다크초콜릿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기억력과 면역력, 뇌파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기분전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 수준을 낮춰 기분전환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위한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 보다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초콜릿을 먹고 나서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과 만난 충치균은 산을 배출하기 때문에 바로 양치하면 치아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요거트: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속 유익한 박테리아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요거트에 들어있는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영양소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요거트는 특히 딸기와 블루베리와 함께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일들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들이기에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환상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5. 견과류: 견과류에 포함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활력이 넘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미네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는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코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며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 견과류 중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감소시키고,  캐슈넛과 아몬드는 셀레늄 이라는 성분으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6.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뇌세포 보호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트레스 과부하로 인한 심장 박동수와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카페인의 부작용을 덜어주기에 수면 방해 요인도 적습니다. 

녹차는 촉감이 단단하고 색이 짙은 녹색을 띨수록 품질이 좋은 녹차로 분류됩니다. 녹차는 촉감이 단단하고 색이 짙은 녹색을 띨수록 품질이 좋은 녹차로 분류됩니다. 

또한 티백을 이용할 때는 먼저 티백을 넣어두고 그 위에 끓여 둔 물을 부으면 차의 맛과 향기가 더 우러나옵니다. 

 

7. 연어: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안감이 20%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연어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은 아드레날린, 코티솔 같은 ‘불안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혈압조절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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