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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슨 스퀘어 몰’ 기공식 개최… “지역 사회 발전 초석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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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 집약 인터내셔널 마켓’, 2025년 완공 목표로 테넌트 모집 중
리차드슨 스퀘어 몰(Richardson Square Mall) 재개발 사업 시작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8일(목) 오전 10시 거행됐다.
리처드슨의 플레이노 로드(Plano Road)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과거 대형 유통매장인 시어스(Sears) 매장으로 2019년까지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리차드슨 스퀘어 몰은 한국, 일본, 태국, 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아우르는 인터내셔널 마켓, 대규모 쇼핑센터로 변모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공사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올여름 착공, 2025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다.
쇼핑몰 내부에는 다양한 상점과 K-푸드를 포함한 푸드코트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야외 이벤트 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케이팝(K-POP)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현재 리차드슨 스퀘어 몰은 약 20명의 테넌트(Tenant)를 모집 중이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데이비드 트란(David Tran) 리차드슨 스퀘어 몰 최고경영자(CEO), 제니퍼 응우옌(Jennifer Nguyễn) 갈랜드 다문화위원회 위원, 빌 발라드(Bill Ballard) 리차드슨 상공회의소 부회장, 성영준 전 캐롤튼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트란 CEO는 “리차드슨 스퀘어 몰은 지역사회의 발전, 성장,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라며 “이 쇼핑몰은 리차드슨 지역에 다양한 쇼핑 및 식사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차드슨 스퀘어 몰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활기찬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쇼핑몰이 지역 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어 아시아계 미국인의 가치와 열망을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차 및 비즈니스 관련 문의는 브라이언 정(Brian Jung) 리테일 컨설턴트 디렉터 이메일(Kfoodsgroupusa@gmail.com)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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