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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체육회, 제23회 미주체전 개최 위한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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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의 단합과 스포츠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 되길…”
달라스체육회(회장 김찬영)가 지난 8일(토) 임시총회를 열고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대한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미주체전 조직위원장(달라츠한인회장 및 체육회 명예회장), 김찬영 달라스체육회장(부조직위원장), 황철현 전 달라스체육회장(준비위원장 및 총감독)과 오화영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진 및 경기 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미주체전은 오는 6월 20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RYSE 스타센터멀티스포츠(RYSE StarCenter Multisport, 2400 Pike St, Farmers Branch, TX 75234)에서 진행된다.
해당 장소는 8만 1천 평방피트 규모의 종합 스포츠 시설로, 미주체전의 농구, 배구, 족구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현재 검도, 유도, 씨름 종목의 경우 달라스체육회 내 경기협회가 없어 해당 종목 진행 책임자를 모집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외 골프 경기는 베어 크릭 골프코스(Bear Creek Golf Course)에서, 탁구는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교, 아이스하키 경기는 6팀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는 오는 2월 15일에 선발전을 진행하고 차후 추가 선발전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사격은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으며, 크레이사격은 야외에서, 나머지 사격 경기는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격 경기는 6월 22일(일) 오전에 열려 오후 2시 이전에 종료될 계획이다.
◆미주체전 개최, 달라스 한인사회 기대감 고조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미주체전은 1981년 LA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달라스는 2003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지를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노력과 열정의 결실로 모두가 함께 이루어내는 값진 성과가 될 것”이라며 “또한, 협력과 화합을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인 동포들의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대표단은 선수 및 임원 포함 약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전체 참가자는 4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귀뜸했다. 앞으로 달라스체육회는.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경기장 점검과 조직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오는 3월 29일(토)에는 재미국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가 달라스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30일(일)에는 경기장 투어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와 체육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과 스포츠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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