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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 2025년 첫 정기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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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및 재정 보고 공유 … ‘크리스 전 신임 사무총장 임명’
제26대 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지난 18일(토)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1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작년의 활동을 돌아보며 올해의 주요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노인회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형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이 된 지 벌써 1년이 되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전했다.
그는 노인회 주요 과제로 지속해서 제기된 모임 장소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회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올해 어버이날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적 변화에 발맞춘 노인회 활동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노인회 소통과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크리스 전 신임 사무총장을 새로 임명해 행사 운영의 체계화와 소통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길자 재무부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정 보고는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회의 총수입은 전년도 이월금 1,669.74달러를 포함해 월 회비 5,910.00달러, 후원금 18,500.00달러 등을 포함한 3만 5,228.61달러로 집계됐다.
지출 항목에는 유틸리티 비용 2,625.92달러, 월례회 운영 경비 5,946.97달러, 이취임식 행사비 3,363.93달러 등이 포함되었으며, 총지출액은 3만 4,525.83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잔고는 702.78달러로 산정됐다.
감사는 이정우 감사, 이진숙 감사, 이형천 회장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노인회 측은 “회계 원칙에 기반한 정확한 회계 처리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는 현금 출납부, 은행 월말 결산서, 영수증 등 관련 서류의 면밀한 검토 결과가 포함됐다.
노인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H 마트와 코마트에서 후원받은 상품권과 쌀을 증정했다.
특히 지난해 12번의 월례회 중 절반 이상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H 마트 기프트 카드가 나머지 회원들에게는 코마트 쌀이 제공됐다.
아울러 이번 월례회 오찬은 홈케어의 유성주 원장이 후원했다.
유 원장은 “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혹시 상품을 받지 못한 분들은 이름을 남겨주시면 추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회원들이 참여한 장기자랑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새해 인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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