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오랜 시간 쌓아온 인연, 샤인 러닝센터 제12회 동문회 성료
페이지 정보
본문
샤인 러닝센터(원장 김주연)가 지난달 28일에 제12회 샤인 동문회를 개최했다.
샤인 동문회는 샤인 러닝센터에서 수학한 학생들 간의 상호 네트워킹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팬데믹 기간 중인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왔다.
이날 동문회에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고 있는 졸업생 약 20여 명과 함께 현재 고등학교 시니어에 재학 중인 미대 지망생 5명 등 약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샤인을 졸업한 후에도 학생들 간의 교재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학교나 사회에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문회를 시작했다”라며 모임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미술을 좋아하지만 다양한 전공과 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 학생들이 선배들의 선례와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자기소개 후 준비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리 자오(Jerry Zhao, 뉴욕대학교 3학년, 사진 및 엔지니어 전공), 엘리자베스 손(Elizabeth Son, F.I.T 2학년, 패키징 디자인 전공), 이현승(MICA 3학년, 그래픽 디자인 전공) 등 세 명의 학생이 자신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고등학생이었던 2016년부터 동문회에 참석했다는 김가은(Allsion Kim, RISD 산업 디자인 전공) 학생은 “동문회는 선배들이 진학한 학교들에 대한 정보도 듣고 어떤 전공이 나랑 맞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석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6년에 개원한 샤인 러닝센터의 졸업생들은 매년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att Institute, MICA(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Parsons School of Design 등 디자인 분야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 후에도 GM, Ford, Facebook 등 굴지의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계속해서 학생들과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대학 입학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원하는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품성을 갖춘 엘리트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