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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 영화 ‘하얼빈’ 관람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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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달라스서 미니체전 개최 … ‘볼링, 한궁 등 6개 종목 200여 명 참가 예상’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지난 7일(화) 오후 7시 달라스 안젤리카 필름에서 영화 하얼빈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회를 후원하고 지원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체육회 임원, 선수,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은 “그동안 많은 분의 도움과 후원 덕분에 장애인체육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의미 있는 한국 영화 하얼빈을 함께 관람하며 한인 동포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니체전’과 2026년 5월 개최 예정인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미니체전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송재성)가 주관하고 달라스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볼링, 한궁, 콘홀, 탁구, 사격, 보치아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콜로니와 루이스빌에서 열릴 예정이며,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미 전역에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올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우 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3월 미니체전에 많은 후원과 봉사가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5월에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가 달라스에서 개최된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제2회 대회(메릴랜드)에서 종합 우승과 입장상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우 회장은 “내년 대회를 위해 더욱 많은 분이 장애인 스포츠와 체육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며 “우리 달라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며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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