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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 개인정보 요구 시 즉시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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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작성일 25-0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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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달라스 영사출장소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한인 사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발신 번호를 조작해 실제 영사관 전화번호인 972-701-0180 또는 주미한국대사관 전화번호(202-939-5600)로 연락해, 수신자에게 범죄에 연루됐다는 식의 협박과 함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주달라스 영사출장소는 “한국과 미국의 공공기관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직접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요구를 받으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관할 경찰서나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의심스러운 전화를 수신했을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의심 전화 시 개인정보 제공을 절대 금지하고, 텔레그램 설치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실제 영사관이나 대사관과 통화하기 전에 전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연락해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영사출장소 사칭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특징

1. 발신 번호 조작: 보이스피싱범들은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주미한국대사관, 또는 타 총영사관의 공식 번호를 조작해 전화한다. 실제 관공서에서 발신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쉽게 속는다.

2. 개인정보 요구: 전화 수신자에게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사회보장번호(SSN) 등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3. 검찰·법무부 사칭: 보이스피싱범들은 자신을 영사관 직원이나 한국 검찰청 관계자라고 주장하면서, 마약·대포통장 등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4. 텔레그램 설치 강요: 보안 조사를 위해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하겠다고 안내하고, 텔레그램 설치와 아이디 생성을 강요한다. 이 과정에서 제3자와 상담 내용을 공유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

5. 가짜 검찰청 사이트 이용: 실제 검찰청 사이트와 유사하게 제작된 가짜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게 만든다. 입력과 동시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가짜 구속영장 등이 화면에 표시되어 피해자의 불안을 증폭시킨다.

6. 계좌이체 요구: 보이스피싱범은 범죄 연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정보를 요구하거나 해외에 개설된 대포 통장으로 송금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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