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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 텍사스한국어머니회, ‘어머니 행복 교실’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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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제자침례교회서 에어로빅·노래교실·라인댄스 등 진행
텍사스한국어머니회(회장 박영자)가 지난 19일(목)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 ‘어머니 행복 교실’ 정기 모임을 열었다.
텍사스한국어머니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19년 시작돼, 약 6년째 북텍사스 한인 어머니들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제자침례교회에서 열리는 정기 모임은 요가, 에어로빅,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모임에는 약 30명의 회원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텍사스한국어머니회의 박영자 회장은 “어머니들이 집에만 계시지 말고 나와서 하루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모임의 주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올해 텍사스한국어머니회의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초대 회장인 박순아 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연임해 2023년까지 총 4년간 어머니회를 이끈 바 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텍사스한국어머니회 정기 모임은 ▶오전 10시부터 모임을 시작해 ▶11시 에어로빅 ▶점심 식사 후 1시 노래교실 ▶2시부터 3시까지는 라인댄스가 진행된다.
특히, 나이대별로 6개의 그룹을 형성해 각 그룹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섯째 주가 있는 경우에는 그룹별로 소풍을 떠나는 등 특별 활동도 함께 한다.
박 회장은 "혼자 계신 어머니들이 텔레비전만 보며 지내시다가 이곳에 오면 또래들과 어울리며 하루를 즐길 수 있다"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치유가 되는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텍사스한국어머니회는 오는 11월 8일(금)과 9일(토)에 열리는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작년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도 텍사스한국어머니회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잠시 침체됐던 어머니회는 최근 점차 활성화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어머니회 회원들에게 메시지 전한 박 회장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며, "회원들이 어디서든 모범이 되고, 계속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텍사스한국어머니회는 현재 회원을 모집 중이다.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어머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박영자 회장 전화(214-676-2287)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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