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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북텍사스한국여성회, '전미주장애인 체전 기금 마련 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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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북텍사스한국여성회, '전미주장애인 체전 기금 마련 바자회' 성료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와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공동 주최한 '2026년 달라스 장애인 체육대회 기금 마련 바자회'가 지난 14일(토) 열렸다.
이날 시온 마켓 정문에서 열린 바자회는 2년 뒤 달라스에서 열릴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의 우성철 회장은 “기금 마련 바자회를 위해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측에서 먼저 연락을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12월에도 추가 바자회를 열어 기금 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목)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목요일, 밀알 아카데미에서 보치아, 한궁 등 다양한 체육 종목별 클래스를 진행한다.
우 회장은 “대중에게 비교적 낯선 장애인 체육 종목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실력을 키워 2026년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도넛과 음료 등을 판매해 760달러의 수익금을 달라스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이송영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함께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적은 돈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장애인 체전 개최까지 달라스장애인체육회가 바자회를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라며 “가능한 여성회가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외에도 화장품, 장난감, 테라피 등 7개 벤더가 이번 바자회에 참여,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우 회장은 “2년 뒤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가 공식 발표된 만큼, 여러 기회를 통해 많은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기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후년 대회 개최까지 장애인들과 생소한 스포츠 종목들을 함께 배우고 훈련해, 본 대회에서 달라스장애인선수단이 올해와 같은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김영도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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