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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낮은 수준 범죄 신고는 온라인으로”

Last updated: 7월 7, 2023 9:1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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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개의 경범죄 포함 … 고질적 인력 부족으로 응답 지연 해결책 

 

지난 3일(월)부터 달라스 경찰국(DPD)이 경미한 교통사고나 절도와 같은 낮은 수준의 범죄 신고를 온라인으로만 받기로 했다. 

이에 비교적 긴급하지 않은 경범죄는 달라스 경찰국의 온라인 신고 웹사이트인 www.dallaspolice.net에 들어가 “FILE A POLICEREPORT ONLINE”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사건 리포트를 작성 및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접수 확인 이메일을 받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지급되는 트레킹 넘버(tracking number)로 신고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가 승인되면, 신고자는 오피셜 리포트(official report)와 사건 번호(case number)가 기재된 두 번째 이메일을 받는다. 이 이메일을 받은 이후 30일 이내로 신고자는 리포트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의 911 신고 시스템 관리자인 로버트 우리베(Robert Uribe)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주민들은 전화로 신고하거나 경찰국에 있는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공공 도서관의 컴퓨터를 이용해 관련 사건을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경찰관이 오기를 몇 시간씩 기다리는 대신 약 10~20분 안에 온라인으로 신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달라스 경찰국의 온라인 신고에 해당하는 경범죄 종류다. 

▶교통사고 ▶전화 피해 ▶차량 절도 ▶크레딧 카드나 현금카드 무단 사용 ▶재산파손 ▶공공장소 낙서 ▶신분 도용 ▶분실물 ▶무차별 파손 ▶도둑 ▶서비스 요금 도둑 ▶상점 도둑 ▶동전  기계  절도 ▶자녀 양육권 방해 등이다.

달라스 경찰국은 만약 신고자가 범인이 누구인지 알 경우 전화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수사 절차는 경찰이 출동하여 수사하는 것과 동일하게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재 달라스 외에 다른 북텍사스 지역 경찰서들은 비강제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 고질적 인력 부족, 결국 온라인 신고제 도입

달라스 경찰국의 경범죄 온라인 신고 제도는 경찰관이 우선순위가 높은 신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달라스 경찰국은 고질적인 인력 부족으로 늘어난 신고 전화에 대한 응답이 지연되는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다.  

특히 달라스 시에서는 올해 들어 첫 3개월 동안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협 또는 즉각적인 비상 대응이 필요한 신고 전화가 높게 증가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국장은 “이 같은 신고 전화로 인해 여러 명의 경찰관이 한 현장에 장시간 머물러야 했다”라며 “이것이 응답 시간 지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베 관리자는 “예전에도 온라인으로 그다지 긴급하지 않는 범죄를 보고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경찰이 직접 찾아오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 범죄 신고 시스템은 작년, 24명의 경찰관이 일하는 것과 같은 약 5만 1천 시간의 순찰 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르시아 국장은 “온라인 범죄 신고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경찰관을 필요로 하는 폭력 범죄와 같은 최우선 순위를 포함해 긴급 신고 전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에는 약 500명의 경찰관이 더 필요한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부족한 경찰 인력 문제는 다른 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정신 건강 문제의 증가, 경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악화했다”라고 분석했다.

달라스 경찰국의 크리스틴 로우먼(Kristin Lowman) 대변인은 “2014년에는 약 3천 500~3천600명의 경찰관이 부서에서 일했지만 2016-17년 연금 위기 동안 수백 명의 경찰관이 떠났다”며 “올해도 157명의 경찰관이 달라스 경찰국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달라스 경찰은 올해 들어 96명의 경찰관을 충원했으며 계속적으로 경찰관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김영도 수습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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