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do 칠리 두부 1만여 상자 대상 … 포장지 인쇄 잉크 성분이 제품 내부로 번져
미국에서 판매된 두부 제품 1만여 상자가 포장지에 사용된 인쇄용 잉크 성분이 식품에 스며들었을 가능성 때문에 리콜됐다. 해당 제품은 텍사스를 포함한 전국 29개 주에 유통돼 북텍사스 한인 소비자들도 냉장고에 보관 중인 두부 제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식품업체 Hodo는 ‘Lightly Fried Chili Crisp Tofu’ 일부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지난 8월 7일 시작했다.
이번 리콜은 두부 자체에서 세균이나 이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두부를 담은 포장재다. 포장지에 제품명이나 디자인 등을 인쇄할 때 사용한 잉크의 일부 성분이 포장재를 통해 식품으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은 냉장 보관되는 Hodo의 8온스짜리 ‘Lightly Fried Chili Crisp Tofu’다. 제품의 UPC 번호는 850565007842이며 1만 상자 이상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확인이 필요한 제품은 Lot 번호 260521(소비기한 9월 19일), 260611(10월 10일), 260625(10월 24일), 260709(11월 7일) 등이다. Lot 번호 260423, 소비기한 8월 22일 제품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문제의 두부는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뉴욕, 뉴저지, 오클라호마, 워싱턴, 위스콘신 등 총 29개 주에 유통됐다.
다만 FDA 자료에는 해당 제품을 판매한 모든 소매업체의 명단이 공개돼 있지 않다. 따라서 어느 매장에서 구입했는지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냉장고에 Hodo 두부가 있다면 제품 포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확인해야 할 것은 제품명 ‘Lightly Fried Chili Crisp Tofu’, 용량 8온스, UPC 번호 850565007842, 그리고 포장지에 표시된 Lot 번호와 소비기한이다.
리콜 대상 제품이 냉장고에 남아 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품의 Lot 번호와 소비기한을 확인해 리콜 대상에 해당하면 구입처의 안내에 따라 반품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이번 리콜은 일반적인 식중독균 오염과는 성격이 다르다. 포장재에 사용된 인쇄 잉크 성분이 식품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우려해 취해진 예방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