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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 신입생 학비 전액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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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을부터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 시행… 최대 4년 등록금·필수 수업료 지원
노스텍사스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 UNT)이 2026년 가을 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비 전액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UNT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North Texas Promise)’를 통해, 가족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인 텍사스 거주 학생에게 등록금과 필수 수업료를 최대 4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텍사스 북부 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 문턱을 낮추고,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UNT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는 2026년 가을 학기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텍사스 주민으로, 텍사스 내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가족 총소득이 연 10만 달러 이하인 학생이다. 여기에 더해 연방 펠그랜트(Pell Grant) 수혜 자격이 있거나 고교 성적 상위 25% 이내에 속해야 하며, 재정적 필요성이 입증돼야 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될 경우 등록금과 필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지원 기간은 최대 4년(8학기)이다. UNT 측은 별도의 장학금 신청 절차 없이, 입학 지원과 재정보조 서류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리슨 켈러(Harrison Keller) UNT 총장은 공식 발표를 통해 “노스 텍사스 최대 대학으로서, 우리 지역과 그 너머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며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를 통해 더 많은 텍사스 학생들이 잠재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대학 교육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UNT의 연간 등록금과 필수 수업료는 약 1만2,092달러 수준이다. 대학 측에 따르면 2026년 가을 학기 신입생 가운데 약 3,500명 이상이 이번 프로그램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UNT에는 학부생 약 3만4,200명, 대학원생 약 1만2,000명이 재학 중이며, 전체 학생의 약 70%가 장학금이나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한인 동포 가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이번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 프로그램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 동포 가정에도 직접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핵심 요건과 유의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텍사스 거주 요건이 필수다. 학생 본인이 텍사스 주민으로 인정돼야 하며, 텍사스 고등학교 졸업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민 신분과는 별도로, 주 거주 요건 충족 여부가 관건이 된다.
두 번째는 FAFSA(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 제출이다. 가족 소득 10만 달러 이하 여부와 펠그랜트 자격 판단은 FAFSA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학비 면제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FAFSA를 제출하지 않으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세 번째로, 이 프로그램은 등록금과 필수 수업료만 지원한다.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교통비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하므로, 실제 대학 진학 비용 전체를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학비 면제 혜택은 재학 중 학업 요건을 충족해야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풀타임 등록과 일정 학업 성취도(GPA) 유지가 요구될 가능성이 높아, 입학 이후 학업 관리도 중요하다.
정리=유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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