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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AT&T스타디움 입장권, 60달러~ 6,3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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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선예매 추첨 9월 10~19일 등록…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경기 9차례 열려
2026년 FIFA 월드컵에서 미국 내 최대 경기 수가 배정된 AT&T스타디움(텍사스주 알링턴) 입장권 예매 절차가 9월 10일부터 시작된다. 가장 저렴한 좌석은 60달러부터, 최고급 좌석은 6,370달러에 달한다.
비자카드 사용자 대상 선예매 추첨
FIFA는 2일(현지시간) 월드컵 입장권 구매를 위한 첫 단계로 ‘비자카드 선예매 추첨(VISA Presale Draw)’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결제 시 반드시 비자카드(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등록은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tickets)에서 가능하다.
예매 가능한 옵션은 △단일 경기권 △단일 경기장권 △특정 팀 전용권 등으로, 응원하는 팀의 전 경기 일정을 따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입장권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방식이 적용된다.
티켓 가격과 구매 제한
카테고리 4 좌석은 60달러부터 시작되며,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1 좌석은 최대 6,370달러까지 책정됐다. 다만 수요에 따라 가격은 예매 단계에서도 오르내릴 수 있다. FIFA는 카테고리별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 명의 구매자는 최대 10경기까지, 경기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재판매 사이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VIP 대상의 고급 호스피탤리티 패키지는 이미 판매 중이다.
AT&T스타디움 개최 일정
AT&T스타디움에서는 총 9경기가 열린다. 이는 이번 대회 개최 도시 중 가장 많은 수치다.
• 조별리그: 6월 14일, 17일, 22일, 25일, 27일
• 32강: 6월 30일, 7월 3일
• 16강: 7월 6일
• 준결승: 7월 14일
3단계 예매 절차
입장권 판매는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1. 1단계(비자카드 선예매 추첨) – 9월 10~19일 등록, 10월 1~21일 무작위 배정된 시간대에 구매 가능
2. 2단계(조기 예매 추첨) – 10월 27~31일 등록, 11월 중순-~12월 초 구매 가능
3. 3단계(무작위 추첨 예매) – 12월 5일 본선 조 추첨 이후 시작, 구체적인 대진이 확정된 뒤 원하는 경기 신청 가능
이후 남은 잔여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FIFA는 특히 개최국 경기나 토너먼트 라운드의 티켓은 조기 매진 가능성이 높다며 팬들에게 빠른 참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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