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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제 성장률 대형도시중 전국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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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는 15위 그쳐, “서비스 중심의 달라스 vs. 제조·무역 중심의 포트워스”
북텍사스 경제의 쌍두마차인 달라스와 포트워스가 서로 다른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워킹 카페(Coworking Cafe)가 발표한 경제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워스는 미국 대형 도시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달라스(15위)를 크게 앞섰다.
보고서는 신규 사업자 등록 수, 가구 소득 중위값, 인구 및 주택 성장, 수출입, 인프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포트워스: 제조·무역이 견인차
포트워스는 최근 수년간 글로벌 기업의 공장과 본사를 유치하며 제조와 무역을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항공우주 기업 벨 텍스트론과 다국적 기술 대기업 지멘스 등이 입주하면서 고용 창출과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워스는 ▲대졸자 비율 9% 상승 ▲인구 8% 증가 ▲주택 12% 증가 ▲수출 가치 40% 상승이라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돋보인다. 텍사스 A&M과 TCU가 도심에 연구·혁신 허브를 세우며 인적 자본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
달라스: 금융·서비스 허브
반면 달라스는 전통적으로 금융, 법률, 헬스케어, IT 서비스업이 강세다. GDP 성장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택 공급과 교육 성과, 고용률 등에서는 포트워스에 비해 뒤처졌다.
달라스의 강점은 여전히 ‘대도시 네트워크 효과’다. 다수의 포춘 500대 기업 본사, 세계적 금융·법률 기관, 대형 의료기관 등이 몰려 있어 서비스 중심 산업 생태계가 견고하다. 하지만 인구 유입과 주택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신규 기업 창업률이 포트워스만큼 빠르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처럼 달라스와 포트워스는 서로 다른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포트워스는 북텍사스 지역의 산업 다변화를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달라스의 금융·서비스와 포트워스의 제조·무역이 결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고 평가했다.
지역 균형발전의 과제
전문가들은 두 도시의 차별화가 오히려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서비스·금융의 달라스와 제조·무역의 포트워스가 보완 관계를 맺으며 북텍사스를 미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택 부족과 생활비 상승, 교육 격차, 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 등은 양 도시 모두에 공통된 과제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밖에 보고서에 따르면 중도시(인구 25만~50만 명) 중에서는 어빙이 15위, 플레이노가 24위, 알링턴이 27위를 차지했다. 소도시(인구 25만 명 이하) 188곳 중에서는 루이스빌, 덴턴, 맥키니, 프리스코가 모두 35위권에 들며 D-FW 지역의 전반적 경쟁력이 확인됐다.
정리=소피아 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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