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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새 경찰국장 후보자 5인 최종 발표…누가 지휘봉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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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가 차기 경찰국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총 5명의 최종 후보자 중에는 북텍사스 지역의 경찰국장을 비롯해 현직 달라스 경찰 간부 2명, 그리고 연방 수사기관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ía) 전 국장의 퇴임에 따라 이루어지며, 새로 선출될 인물은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의 제31대 구장이 된다.
후보자 명단에는 ▲로버트 아레돈도(Robert Arredondo) 캐럴턴 경찰국장(Carrollton Police Chief), ▲브라이언 보에티그(Brian Boetig)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Assistant Director), ▲다니엘 코모(Daniel Comeaux) 마약단속국(DEA) 특별지부장, ▲마이클 아이고(Michael Igo) 현 달라스 경찰국 임시 국장, ▲카트리나 셰드(Catrina Shead) 달라스 경찰국 부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임 경찰국장은 약 3,100명의 정규 경찰관과 600명의 민간 직원, 그리고 7억 1,9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하지만 단순한 행정 운영 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라스 경찰 인력 충원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11월 주민 투표를 통해 경찰의 정원을 약 900명 늘려 총 4,000명까지 확대하라는 지침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또한 새 국장은 폭력 범죄 감소세 유지, 30억 달러에 달하는 연금 부족 문제 대응, 신규 경찰 아카데미 설립 계획 수립, 그리고 지역사회 신뢰와 이민 관련 연방·주 정부 요구 사이의 균형 유지라는 복합적인 임무도 수행해야 한다.
이에 미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달라스 경찰국을 이끌게 될 인물은 누구일지, 시민들과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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