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가 지난 29일(토) 클리번에 위치한 한 행사장에서 한국전 참전미군 1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메달 수여식에는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6.25 참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성래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장이 대한민국을 대신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는데, 이미 고인이 된 참전용사 7명은 유족이 대신해 메달을 받았다.

홍 소장은 참전미군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업적을 통해 대한민국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고, 한미동맹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소장은 한국 국가보훈처에서 보내온 코로나 19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메달 수여식은 미국 비영리 단체인 Daughters of the American Revolution의 Nathaniel Winston Chapter와 공동으로 준비됐다.

KTN 보도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