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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남성, 6세 달라스 소녀 사망 뺑소니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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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북부에서 6세 소녀를 숨지게 한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67세 남성이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은 데이비드 폴리(David Polley, 67)를 지난 18일(화) 구금하고, 교통 사고 사망과 뺑소니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가 치여 숨진 지 사흘 만의 일이다.
사고는 2월 16일 밤 10시 30분경, 벨트 라인 로드(Belt Line Road) 5900번지 인근, 프레스턴 로드 서쪽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6세 여아는 도로 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으며, 즉시 칠드런스 메디컬 센터(Children’s Medical Center)로 이송됐지만, 도착 직후 사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 여아는 6차선의 길을 건너던 중 흰색 아큐라 MDX(Acura MDX)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인다. 주변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해당 SUV가 근처 쇼핑 센터로 들어간 뒤, 다시 사고 현장 방향으로 돌아와 아이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아이가 혼자였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는 근처 아파트에서 밖으로 나와 길을 걷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왜 한밤중에 보호자도 없이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해 운전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였고, 수사 끝에 18일, 데이비드 폴리를 체포해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Dallas County Jail)에 수감했다.
한편, 사망한 소녀의 이름은 미성년자 보호를 이유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조사 중이며, 음주나 과속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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