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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 북텍사스지회(회장 김경은, 이하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의 송년파티가 지난 11일 오후 5시 프레리 하우스 식당(Prairie House Restaurant)에서 열렸다.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 회원과 가족, 지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송년파티는 미니 음악회와 만찬, 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진행돼 동문 간 화합과 연합의 시간이 됐다. 미니 음악회는 이혜진(성악과 2013년 졸업), 이규일(성악과 2014년 졸업), 조예실(피아노과 2016년 졸업) 동문들의 연주가 있었고, 팀별 퀴즈를 통한 상품 증정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송년파티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가져온 각종 예술작품과 패션 아이템, 수제 묵과 쿠키 등의 기증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갖기도 했다. 

이후 크리스마스 캐럴과 이대 교가를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는 “내년 5월 이화 메이데이를 기념하며 전문적인 음악회를 기획 중에 있다”면서 “이화 사랑의 연대를 확장시켜서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 정신에 뿌리를 두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창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