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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 

다음 달 2일(토) 캐롤튼 샌디 레이크 종합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할렐루야 선교 회장배 친선 축구대회 세부 일정 및 대진표가 공개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달라스 할렐루야 축구 선교회(회장 김흥수)가 주최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기독교인들과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통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총 12개 팀의 참가가 확정된 이번 대회는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팀당 3게임씩을 소화하게 된다. 

첫 게임은 오전 8시부터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첫 경기 후 오전 9시 15분에 개회식이 열린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30분으로 진행되며, 하프타임에 5분의 휴식이 주어진다.

폐회식 및 시상식은 오후 2시 5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조 우승팀과 준우승팀, MVP 선수에게 트로피가 증정된다.

올해 대회에 종교나 국적, 소속에 관계없이 어느 팀이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었다는 김흥수 회장은 “축구인으로서 페어플레이를 통해 진정한 실력을 뽐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공정성을 위해 심판진은 협회 임원과 외부 심판이 함께 참여하며, 선수 등록 명단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선수는 대회 당일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 반칙이나 태클 등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되는 경우 심판의 재량으로 퇴장 조치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관한 문의는 김흥수 회장(214-425-0082), 이광준 부회장(972-802-2781), 또는 스탠리 김 경기위원장(469-381-6860)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