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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DFW 5월 지방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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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달라스는 미국에서 9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플레이노와 프리스코 등 북텍사스에 속한 도시들은 미국의 여러 기관 및 단체 조사에서 ‘살기좋은 도시’ 및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텍사스 각 도시 및 교육구의 새로운 살림꾼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지난 5월 4일(토)에 있었다. 한인들의 터전인 북텍사스 여러 도시의 시장, 시의원들, 그리고 교육구 이사들을 선출하는데 있어 시민들의 의사를 새롭게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였다.
박은영 기자
달라스 시장 선거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시장의 연임으로 2011년 이후 무려 8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자들이 차기 시장을 놓고 혈투를 벌였다.
선거 결과 새로운 시장은 오는 6월 8일(토)로 예정된 결선(runoff)에서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과반(51%) 넘게 득표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선에서는 현 텍사스 하원 에릭 존슨(Eric Johnson) 의원과 2011년부터 North Oak Cliff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스캇 그릭스(Scott Griggs) 달라스 시의원이 최종 승자를 놓고 겨룰 예정이다. 선거에서 에릭 존슨 후보는 1만 6,255표로 20%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스캇 그릭스 후보는 1만 4,846표를 얻어 18%로 에릭 존슨 후보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달라스 시의원 선거(District 6)
달라스 시민들은 시장뿐만 아니라 달라스 14개 모든 지역의 시의원을 결정했다. 특히 달라스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6지구는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현 시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토니 카릴로(Tony Carillo) 후보와 모니카 알론조(Monica Alonzo) 전 의원이 거센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의 낙승이었다. 그는 1,456표로 59%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모니카 알론조 후보는 821표로 33%, 토니 카릴로 후보는 187표로 8%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포트워스 시장 선거
한편, 포트워스에서는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현 시장이 2위를 기록한 데보라 피플스(Deborah Peoples)를 14%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시장 선거는 정당에 상관없이 펼쳐졌지만 포트워스 시장 선거는 정당색이 만연했다. 태런카운티 민주당을 이끄는 데보라 피플스가 텍사스 민주당의 공개 지지 의사를 이끈 것에 더해 민주당 출신 대통령 후보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훌리안 카스트로(Julián Castro), 베토 오루크(Beto O'Rourke)의 지원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벳시 프라이스 현 시장의 낙승으로 귀결됐다.
알링턴 시장 선거
알링턴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그들의 새로운 시장을 놓고 투표를 가졌다. 선거 결과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현 시장은 총 1만 601표를 득표, 59%의 찬성율로 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을 수행하게 됐다.
<주목받은 로컬 채권안 이슈>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슈에 찬성표를 던졌다.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디스트릭트(DCCCD)를 위한 11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찬성 8만 7,615표(71%)와 반대 3만 5,010표(29%)로 승인한 것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은 컬리지에 속한 건물들의 리노베이션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플레이노
도로개선을 위한 1억 8,750만 달러의 일반 채권에 대한 안건이 71%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또한 도시내의 공원 및 레크레이션 시설에 대한 1억 7,890만 달러의 일반채권에 대한 안건이 63%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기존 시 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개선을 위한 8,025만 달러의 채권안도 은 56%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프리스코
공공 안전 시설, 장비 및 경고 사이렌 등 시민 안전에 대한 6억 2,500만 달러의 채권안이 72%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도로 보수 및 개선을 위한 1억 5500만 달러의 채권안이 73%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공공 사업 시설에 대한 개선 및 보수를 위해 1억 2,000만 달러의 채권안이 68%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시 도서관의 기존 건물 개선 및 확장 공사에 6200만 달러의 채권안이 61%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북텍사스 각 도시 및 교육구의 새로운 살림꾼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지난 5월 4일(토)에 있었다. 한인들의 터전인 북텍사스 여러 도시의 시장, 시의원들, 그리고 교육구 이사들을 선출하는데 있어 시민들의 의사를 새롭게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였다.
박은영 기자
달라스 시장 선거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시장의 연임으로 2011년 이후 무려 8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자들이 차기 시장을 놓고 혈투를 벌였다.
선거 결과 새로운 시장은 오는 6월 8일(토)로 예정된 결선(runoff)에서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과반(51%) 넘게 득표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선에서는 현 텍사스 하원 에릭 존슨(Eric Johnson) 의원과 2011년부터 North Oak Cliff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스캇 그릭스(Scott Griggs) 달라스 시의원이 최종 승자를 놓고 겨룰 예정이다. 선거에서 에릭 존슨 후보는 1만 6,255표로 20%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스캇 그릭스 후보는 1만 4,846표를 얻어 18%로 에릭 존슨 후보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달라스 시의원 선거(District 6)
달라스 시민들은 시장뿐만 아니라 달라스 14개 모든 지역의 시의원을 결정했다. 특히 달라스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6지구는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현 시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토니 카릴로(Tony Carillo) 후보와 모니카 알론조(Monica Alonzo) 전 의원이 거센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의 낙승이었다. 그는 1,456표로 59%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모니카 알론조 후보는 821표로 33%, 토니 카릴로 후보는 187표로 8%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포트워스 시장 선거
한편, 포트워스에서는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현 시장이 2위를 기록한 데보라 피플스(Deborah Peoples)를 14%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시장 선거는 정당에 상관없이 펼쳐졌지만 포트워스 시장 선거는 정당색이 만연했다. 태런카운티 민주당을 이끄는 데보라 피플스가 텍사스 민주당의 공개 지지 의사를 이끈 것에 더해 민주당 출신 대통령 후보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훌리안 카스트로(Julián Castro), 베토 오루크(Beto O'Rourke)의 지원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벳시 프라이스 현 시장의 낙승으로 귀결됐다.
알링턴 시장 선거
알링턴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그들의 새로운 시장을 놓고 투표를 가졌다. 선거 결과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현 시장은 총 1만 601표를 득표, 59%의 찬성율로 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을 수행하게 됐다.
<주목받은 로컬 채권안 이슈>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슈에 찬성표를 던졌다.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디스트릭트(DCCCD)를 위한 11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찬성 8만 7,615표(71%)와 반대 3만 5,010표(29%)로 승인한 것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은 컬리지에 속한 건물들의 리노베이션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플레이노
도로개선을 위한 1억 8,750만 달러의 일반 채권에 대한 안건이 71%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또한 도시내의 공원 및 레크레이션 시설에 대한 1억 7,890만 달러의 일반채권에 대한 안건이 63%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기존 시 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개선을 위한 8,025만 달러의 채권안도 은 56%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프리스코
공공 안전 시설, 장비 및 경고 사이렌 등 시민 안전에 대한 6억 2,500만 달러의 채권안이 72%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도로 보수 및 개선을 위한 1억 5500만 달러의 채권안이 73%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공공 사업 시설에 대한 개선 및 보수를 위해 1억 2,000만 달러의 채권안이 68%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시 도서관의 기존 건물 개선 및 확장 공사에 6200만 달러의 채권안이 61%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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