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콜록콜록, 영유아 RSV 감염질환 주의요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조회 1,503회 작성일 19-11-29 14:49

본문


겨울이면 등장하는 독감 같은 계절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영유아들에게 위험한 급성호흡기 융합세포 바이러스 RSV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이면 발생하는 독감과 감기 그리고 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아플 때 어린 자녀와 입맞춤 같은 신체 접촉을 해선 안되며, 아예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RSV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로써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두 질환의 차이점이라면, RSV에 감염됐을 때 염증과 목안 분비물이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RSV는 어린 영유아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T Health East Texas의 티파니 힐(Tiffany Hill) 소아과전문의는 “누구나 RSV에 감염될 수 있지만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들이 해당 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취약하고 심각한 상태에 이를 가능성도 높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해당 바이러스 치료법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습기 사용, 염분 세정을 통해 아기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코막힘을 해소함으로써 아픈 자녀의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힐 박사는 특히 영유아의 RSV 감염 예방을 위해 높은 위생 수준을 강조하며, RSV는 딱딱한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므로 쇼핑 센터 등의 카운터 위나 쇼핑 카트를 깨끗이 닦는 습관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백신 접종을 하고 손 세정제 사용을 생활화 할 것을 조언했으며, 어린 자녀에 대한 타인의 접촉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RSV 예방 백신은 만성 폐질환이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2세 이하 유아나 생후 28주 이하 영아들만 접종 받도록 제한돼 있다.





정리 문성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콜린 카운티 보안관국(Collin County Sheriff`s Office)은 네바다(Nevada) 시에 위치한 더블 와이드 트레일러를 수색해 100여마리의 동물을 구조했다. 지난 21일(목), 경찰이 동물 학대 수사의 일환으로 네바다 시 산지브 래인(SanJee…
    2019-11-29 
    겨울이면 등장하는 독감 같은 계절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영유아들에게 위험한 급성호흡기 융합세포 바이러스 RSV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이면 발생하는 독감과 감기 그리고 RSV 감염을 …
    2019-11-29 
    작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즈음, 식중독 공포의 원인이 됐던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오염 사태가 올해 같은 시기에 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십여 개 주에서 40명의 사람들이 이 콜라이(E. coli) 식중독에 감염돼…
    2019-11-29 
    전 포트워스 경찰국장 조엘 피제럴드(Joel Fitzgerald)가 직위 복권을 위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1일(목), 달라스에서 열린 법원명령 심리에서 지나 슬로터(Gena Slaughter) 판사가 피제럴드 전 국장을 해고한 포트워스 …
    2019-11-29 
    플래이노(Plano)의 한 굴착 시공업체가 불법 이주민 고용 행태로 인한 단속과 처벌을 받은 후에도 개선하지 않고 불법 고용 행태를 지속한 사실이 발각돼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안전조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
    2019-11-29 
    연방수사국 FBI가 최근 연례 증오범죄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주로 성소수자와 흑인을 겨냥한 대인 증오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과 동시에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재산 등 대물 증오범죄는 전년도(2017년) 42%에…
    2019-11-29 
    수사 당국이 오일 개스 투자 사기로 피소된 투자업체에 대한 법원의 비상 정지 명령 집행을 위해 한 투자 업체를 급습했다. 지난 21일(목),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Texas State Securities Board)와 캐롤튼(Carrollton) 경찰이 마쉬 래인…
    2019-11-29 
    일본 냉동식품회사인 아지노모토(Ajinomoto)가 플라스틱 이물질 오염을 우려해 17만파운드의 치킨 프라이드 라이스 제품을 리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농무부 USDA의 식품안전검사국 FSIS 발표에 따르면, 해당 리콜 대상 제품인 반조리 냉동 치킨 프…
    2019-11-29 
    연방 보건 전문가들이 겨울 초입인 현재 텍사스 등 미 전역의 독감 발병 상황이 예년보다 더 왕성한 것에 주목하며, 올해 겨울 시즌 독감 유행 시기가 이전보다 더 빨라졌음을 경고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예년보다 …
    2019-11-29 
    특정 질환 치료제로만 허용되고 있는 CBD 오일을 식품첨가물 또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불법 사용한 북텍사스(North Texas) 업체 등 미 전역의 십여 개 기업들이 연방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CBD는 금지약물인 마리화나에 다량 함유된 THC …
    2019-11-29 
    매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 기간이면 기승을 부리는 포트 워스(Fort Worth) 쇼핑 몰 주변 강도 사건이 올해도 발생하고 있어 해당 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 수칙도 당부했다. 추수감사절 연휴의 즐겁고 넉넉한 분위기가 물씬…
    2019-11-29 
    북텍사스 지역의 배관공들이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인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며 더불어 가정의 음식물 찌꺼기 처리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매년 돌아오는 추수감사절 연휴 뒷날이면 각 가정의 막힌 배관과 배수구 수리 요청 건수가 쇄도하기 때문…
    2019-11-2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 이민정책 관련 트윗을 보낸 일로 해고된 포트 워스 교육구 소속 교사가 복직하도록 결정됐다. 최근, 포트 워스 교육구 소재 카터-리버사이드(Carte- Riverside) 고등학교의 전 영어 교사인 조지아 클락(George Clark)이…
    2019-11-29 
    지난 25일(월), 미 증권 중개업체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260억달러 상당의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경쟁사 TD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두 기업의 인수합병에 따른 통합 본사가 DFW 지역으로 이…
    2019-11-29 
    도넛업 대상 · 해리하인즈 상권도 급증 추세 2019년도가 한달여 남아 있는 지금, 연말을 맞아 달라스 지역에 각종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한인들이 다수 종사하고 있는 도넛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 범죄와 한인 상권이 형성돼 있는 …
    2019-11-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