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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탐방] 텍산 왕발 캐롤튼점 이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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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비즈탐방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6-02-0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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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으로 완성된 캐롤튼 ‘인생 족발’ 


한국에서는 일상처럼 즐기던 족발과 보쌈, 순대지만, 미국에서 제대로 된 맛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캐롤튼의 ‘텍산 왕발’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그 맛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지역을 넘어 먼 발걸음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갓 삶아낸 족발의 촉촉한 식감과 푸짐한 반찬이 이루는 조화는 첫 손님도 단숨에 단골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변하지 않는 맛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는 ‘텍산 왕발’의 이은영 대표를 KTN이 직접 만나 그 맛의 비결을 들어봤다.


영 김 기자 ⓒ  KTN



‘텍사스 땅에 꽃피운 한국식 족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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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산 왕발’의 이은영 대표는 창업 이전부터 한국과 미국 외식 현장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 한국에서는 춘천 닭갈비를 운영했고, 미국에서도 외식업에 꾸준히 몸담았다.


새로운 브랜드를 구상하던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건, 텍사스에서는 아직 흔치 않은 음식이었던 ‘족발’이었다.


그 선택은 적중했다. 2021년 캐롤튼 첫 매장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며 2024년 2호점으로 헤리하인즈 달라스 지점까지 확장했다.


이은영 대표는 “앞으로 1년 내 추가 매장 오픈도 계획 중”이라며 텍산 왕발이 텍사스 내 한국 음식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운 족발부터 반반 메뉴까지” 다양해진 메뉴로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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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조합은 단연 ‘족발, 보쌈, 순대’다. 탱글한 족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보쌈의 담백함, 고소한 순대의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미디엄은 2~3인, 라지는 3~4인이 나눠 먹기에 알맞다. 여기에 매운 족발을 곁들이는 손님도 많다. 


기존에는 단품으로만 판매했으나, 손님들의 요청에 힘입어 족발, 보쌈, 매운 족발 중 두 가지를 골라 반반으로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가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매운 족발은 맵기 조절이 가능해 “탱글탱글하고 실하다”, “양념이 과하지 않아 딱 좋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런치 메뉴도 한층 강화됐다. 솥 밥 세트를 중심으로 순댓국, 동태탕, 갈치 뚝배기, 육개장, 돼지국밥 등 메뉴가 다양해지며, 굴보쌈, 춘천 닭갈비, 철판 순대, 곱창볶음 등 신메뉴도 선보인다.


그 밖에도 철판 순대볶음, 곱창 순대볶음 등 볶음류와 탕류, 전골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차별점은 ‘신선함과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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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산 왕발을 다녀온 손님들의 평가에는 유독 비슷한 표현이 반복된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거나 그 이상이다.” “내가 먹어본 족발 중 가장 깔끔하다.” 

이에 이 대표는 “음식의 본질에 충실하려 했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하루 한두 차례, 주말에는 더 자주 족을 삶아 신선도를 유지하며 가장 좋은 상태의 타이밍을 맞춰 손님에게 내놓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 대표는 족발의 핵심인 ‘족’을 고르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누린내 없이 담백하고 앞다릿살 결이 좋은 재료여야 할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조건까지 충족해야 했다.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족을 찾았고, 현재는 동일한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배달이다. 꾸준히 많은 사람이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배달 음식이지만, ‘집밥’의 기준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치미, 김치, 무절임 등 기본 반찬부터 일반적인 배달 반찬 용기보다 훨씬 큰 용기에 넉넉하게 담아낸다. 


손익을 고려하면 가장 줄이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 대표는 “집에서 먹는 밥상이라는 생각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사회를 위로하는 친정 엄마의 손맛”


이 대표는 텍산 왕발이 “친정 엄마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처럼, 하루를 마무리하며 술 한잔 곁들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식에 대해 속이지 않고, 늘 같은 맛을 내는 것’ 그 단순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아침부터 족을 삶고, 하루 두 번 불 앞에 선다. 이러한 정성이 쌓여 한인과 아시안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지를 얻으며, 점차 미국인들에게도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유행을 기보다 변하지 않는 맛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며 “텍산 왕발의 비전은 퍽퍽한 이민 사회 속에서 한결같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기억되는 집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텍산 왕발 (TEXAN WANGBAL) ]  


캐롤튼점 214-731-6763

2701 Old Denton Rd #110, Carrollton, TX 75007


달라스점 214-272-7921

2560 Royal Ln,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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