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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생들이 더 많은 장학금을 쉽게 찾고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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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보호자, 상담교사와 이야기해 보면, 학생들이 장학금 신청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자주 들을 수 있다. 할 일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탐색은 시간과 동기 면에서 부담이 크다. 하지만 장학금이 대학 학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특히 11~12학년 시기에는 보다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비를 감당할 여유가 있더라도, 무료 지원금은 언제나 환영이다. 아래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장학금을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부모나 어른들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학생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장학금을 찾는 과정에서는 많은 정보가 쌓이게 된다. 학생이 집중력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정리하려면,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캘린더 같은 도구를 활용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스프레드시트에 장학금 목록을 정리하고, 마감일은 구글 캘린더에 기록해두면 유용하다. 어떤 방법을 쓰든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장학금을 발견할 때마다 목록에 추가하고, 지원 요건과 마감일을 함께 정리해야 한다. 장학금 검색 엔진을 활용하면 자격이 되는 장학금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지만, 검색 엔진에 나오지 않는 장학금도 있으므로 별도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미 신청했거나 수상한 장학금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감일, 제출 서류,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해 두면 신청 과정이 훨씬 간편해지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된다.
장학금 찾기를 일상적인 일정에 자연스럽게 포함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어떤 일이든 루틴에 포함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학금 검색도 매일 일정 시간 할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자녀에게 “장학금을 찾는 일은 일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해 주자. 많은 시간을 들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만이라도 장학금 탐색에 투자하도록 격려하자.
숙제하는 시간에 함께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메일이나 문자 알림을 설정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검색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자
장학금 검색에는 시간과 조직력,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의 방법들은 보다 효율적인 검색을 돕는 실질적인 조언들이다.
1. 장학금 검색 엔진 알림 활용
‘스칼리(Scholly)’는 앱과 데스크톱 버전 모두 지원되어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이 외에도 ‘유니고(Unigo)’, ‘애플리(Appily)’, ‘칼리지익스프레스(CollegeXpress)’ 등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다. 대부분의 검색 엔진은 자격 요건에 맞는 새로운 장학금을 이메일로 알려주고, 마감일이 임박한 장학금도 알림을 제공한다.
특히 ‘스칼러십360(Scholarships360)’은 매일 새로운 장학금 정보를 이메일로 전송해준다. 회원가입 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입력하면, 자격 요건에 적합한 장학금을 자동으로 선별해 불필요한 검색을 줄일 수 있다. 가입을 마치면, 자격이 되는 장학금을 일정에 추가해 정리할 수 있다.
2. 학교 상담교사와 학교 웹사이트 활용
학교와 상담교사는 특히 지역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 자녀가 정기적으로 상담교사실에 들러 새로운 장학금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다. 많은 고등학교가 자체 웹사이트에 장학금 정보를 올려두기 때문에, 굳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근 다른 고등학교의 웹사이트도 함께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지역 장학금은 검색 엔진에 잘 뜨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경쟁률도 낮아 당첨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3. 소셜 미디어 활용 전략
소셜 미디어를 장학금 탐색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장학금 검색과 정리에 매우 유용한 도구이며, 페이스북의 장학금 관련 페이지나 트위터(X)의 검색 엔진 계정들도 참고할 수 있다. 장학금 제공 단체나 검색 엔진 대부분이 SNS 계정을 운영하므로, 일상 속 소셜 미디어 사용을 장학금 검색에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4. 지역 및 학교별 장학금 찾기
지역의 비영리단체나 기업, 동호회 등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거주 지역에서 어떤 기관이 장학금을 운영하는지 찾아보고, 부모의 직장이나 가입 단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있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는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만 신청할 수 있는 전용 장학금을 운영한다. 자녀가 지원하려는 대학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어떤 장학금이 있고, FAFSA(미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 제출이나 시험 성적 등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부 장학금은 입학 원서 외에 별도의 신청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신청 절차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제출 전, 교정 도와주기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에세이를 써주거나 신청서를 작성해줄 수는 없지만, 오탈자 검토나 요건 확인 정도는 도와줄 수 있다. 본인의 글에서 실수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마지막 검토자 역할을 해주는 것은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되며, 부모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장학금 탐색과 신청 과정은 대학 입시 준비 중 가장 노동집약적인 활동일 수 있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는 과정이기도 하다. 자녀가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 보상은 더욱 커질 것이다. 누구나 대학 학비를 줄일 수 있는 무료 장학금을 반기지 않을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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