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 RSS
KTN 칼럼 목록
    ◆ 비즈니스 재산 보험의 코인슈런스 이 조항은 비즈니스 보험약관에서 종종 지나치기 쉬운 항목이지만, 피해를 받았을 때 보상 받는데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비즈니스 보험에서 코인슈런스의 필요성은 완전손실(Total Loss)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사실에 기…
    리빙 2020-01-17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는 예외없이 한인들이 경영하는 많은 세탁소와 또는 옷이나 구두수선 가게들이 있다. 이들 비즈니스는 일종의 서비스 업종으로 다른 업종과 달리 그들의 사업체에는 많은 고객들의 의류와 구두로 채워져 있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근래에는 비교적 …
    리빙 2020-01-03 
    딜러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 보험증서 제시를 요청받는다. 그러므로 새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은 자동차를 위해 개인용 자동차 보험을 구입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는 어떻게 다른가? 상업용 자동차를 개인용 자동차 보험으로도…
    리빙 2019-12-20 
    ▶ 집 몰게지 페이먼트가 끝났는데 계속 집보험을 들어야 하는가? 몰게지 페이먼트가 끝나고 집의 소유권이 100% 당신에게 돌아온 뒤에는 더 이상 의무적으로 집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강제규정은 없다. 그러나 집이야 말로 당신이 소유한 가장 큰 재산 중 하나이므로 이 재산…
    리빙 2019-12-06 
    오디오 북클럽의 멤버들이 이번에 선택한 책은 자끄 엘륄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었다. 자끄 엘륄(1912-1994)은 프랑스의 법학박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 환경운동가로서 대학교수로 ‘신앙과 삶’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했다. 사후…
    문학 2020-02-28 
    평범한 회사원이 집으로 퇴근하는 길, 빨간 신호등 앞에서 차를 멈추고 앞을 바라보고 있다. 얼룩말을 닮은 횡단보도 위를 바쁘게 지나가는 보행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신호등이 바뀌고 차들은 경주마처럼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중간차선에 서있던 차 한 대가 미동도 …
    문학 2020-02-28 
    생전 처음으로 교향악단의 연주회를 보러 갔습니다. 생전 처음이라 말하고 나니 부끄럽습니다. 명색이 예총회장을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할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어찌 된 일인지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민자로 살다보니 많은 것을 잊고 잃고 때론 일부러 외면하…
    문학 2020-02-21 
    [꽁트릴레이 ] 한인작가 꽁트 릴레이 48 하와이에서 생긴 일 (22) 레이는 상필의 팔에 새겨진 작은 타투 상어에 끊임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상어 타투의 환부가 빨리 나으라고 ‘호호’ 부는 그런 키스라 달콤하고 따뜻하였다. 레이가 상어가 새겨져 …
    문학 2020-02-07 
    허, 참, 그럴 수가 있나… 커피잔을 입에서 떼는 순간 또 그런 탄식이 무의식 중에 흘러나왔다. 스티브 킴이 죽은 지 이미 두 달이나 지났건만, 그 이름이 불려 지거나 머리에 떠오를 때면 그렇게 매 번 가슴이 휑해지는 허망함과 함께 죄의식에 젖게 되는 것이다. 사람…
    문학 2020-01-31 
    평균 2-3주로 스케줄을 잡는 내 작은 둥지는 12월 중순부터 감사선물을 주고받으며 성탄과 새해의 축복을 나누는 덕담이 시작된다. 새해 첫 달은 우리 고유명절인 설날이 있으니 한 번 더 한인들만의 안부와 감사와 축복을 비는 ‘또또 축복의 달’이다. 가족, 친지, 친…
    문학 2020-01-24 
    연말연시 홀리데이는 끝이 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리셋 버튼도 이미 눌렀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반짝반짝 덩달아 마음도 달뜨게 했던 크리스마스 장식도 모두 거둬지고 나니 세상이 다 정돈된 듯 조용해졌습니다. 연이틀 불이 꺼져 있던 우리 집 크리스마스트리를 정리합니다. 매년…
    문학 2020-01-17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 파릇한 미나리싹 봄날을 꿈꾸듯 /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김종길 / 설날 아침에) 그렇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나무는 땅 밑의 단단한 뿌리를 믿고 북풍한설을 견딜 수 있으며, 시냇가 물고기 들은 유전자 속…
    문학 2020-01-10 
    “나는 하와이 귀족이 아닌데 왜 상어 타투를 해?” “하와이 상어가족과 결혼하면 누구든 상어족이 되고 상어족이 되면 타투를 해야 돼. 그게 약속이지. 상어 타투는 타투 이상의 의미가 있어. 결혼은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상어족 전체에 관련을 짓게 되어있지. 부부가 …
    문학 2020-01-03 
    [문학에세이]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 “준비했어?” “응, 근데 너무 늦지 않았나?”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며 남편은 다짜고짜 묻습니다. 그리고는 샤워장으로 사라집니다. 며칠 전부터 약속을 정하고 몇 번이나 확인하던 터라 미리 준비하고 툴툴거리…
    문학 2019-12-20 
    “레이는 유명인인가봐. 여기 포케식당 안의 모든 사람들이 레이를 아는것 같은데.” “알기는 뭘 알아요. 저 사람들은 나를 아는게 아니라 내 팔에 있는 이 타투를 알아보는거지요.” “레이, 타투 했어? 어디 좀 봐.” “이거 안보였어요?” “응, 작은 상어네. 무슨 …
    문학 2019-12-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