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 칼럼 ] ‘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더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5개월 이상 아이들과 24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수영장조차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는 부모님들의 짜증지수는 상상을 초월 할지도 모릅니다.…
|
|
[꽁트릴레이] 한인 작가 꽁트 릴레이 56“형님, 요즘 거시기 사정이 어떠시우?”내가 빙긋이 웃으며 물었더니 동서는 ‘어, 뭔 말이에요? 거시기라니?’ 하며 부엌 쪽을 힐끗 쳐다본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느낌으로는 알아차린 모습이었다.“아, 잠자리 기상이 맑으냐 흐리냐…
|
|
「너와 나는 다르다」야들리 대학 학보사 기자인 애슐리가 남자친구인 개츠비에게 와서 이번 주말에 롤란 폴라드 감독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뉴욕 맨하탄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게츠비도 기뻐하면서 최근 포커게임에서 2만 불을 벌었다고 하면서 유명호텔을 예약하겠다고 말한다.…
|
|
[ 문화산책 ] 시인의 작은 窓집 앞 레드옼트리 높은 가지의 블루제이 가족. 뒷마당까지 세를 넓혀서 까마귀들이 얼씬도 못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모킹버드에게 뒷마당을 내주고는 경계신호인지 아침마다 그악스럽다. 모킹버드 또한 만만하지 않아 둥지 틀 즈음 탐색 나왔던 …
|
|
[문학에세이]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그러니까, 삼 일에 걸쳐 가지치기가 끝났다. 집 앞과 뒤란 화단에 있는 작은 나무들을 반으로 쳐냈다.둥글었던 모양새도 사각형으로 바꿨다. 작은 나무들이라고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덤불처럼 수북해졌다.낮에 흘려서 들은 얘기가 …
|
|
매일매일 쌀을 씻지만 내가 그동안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모르셨다면 오늘 칼럼을 통해 제대로 된 쌀 씻기와 쌀뜨물 활용법을 적극 이용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쌀 씻을 때는 쌀 먼저? 물 먼저?쌀을 씻으실 때, 밥솥에 쌀을 먼저 넣고 물을…
|
|
주님을 거역하면 추방될 것이다.때는 1800년대, 페르가 덴마크 최고 기술대학 합격통지서를 받는다. 목사이신 아버지는 페르가 자신의 뜻대로 결정한 것에 불만을 표하면서 한 푼도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그리고 코펜하겐으로 떠나는 페르에게 아버지는 주안에서 몸 가짐을…
|
|
미란과 지숙은 대학을 졸업한 지 이십 년 만에 휴스턴에서 만나게 되었다. 영국에 사는 미란의 언니가 남편직장 때문에 휴스턴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미란이 친정엄마를 모시고 휴스턴을 방문한 것이다.미란의 형부는 정유회사를 다니는 영국인이었다. 팔십년 대초 많은 간호사들이…
|
|
‘벌써 다 왔어?”“그러엄. 니하우 섬과 카우아이 섬은 27킬로 떨어져있어.”“수영해서 갈 수도 있겠네.”헬기가 니하우마를 떠나 30분도 안되어 카우아이 섬의 리후에(Lihue) 공항에 수직으로 착륙했다. ‘Welcome to the Garden Island’라는 매우…
|
|
코로나 19 사망자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은 다름 아닌 ‘기저질환’일 것입니다. 이는 사망자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보건기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세포에서 증가되는 전환효소(ACE2)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결합하면서 …
|
|
「넌 자유다, 사무엘」1856년 버지니아 리치몬드, 깊은 밤중에 사무엘이 동료인 빅핸드와 함께 어머니, 아내, 아들의 쇠사슬을 풀어주고 도망을 간다. 잠시 후 농장의 노예관리인이 이를 발견하고 뒤를 쫓는다.그런데 얼마를 가다가 빅핸드가 자신이 뒤쫓는 자들을 유도하겠다고…
|
|
오늘도 여권은 오지 않았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주지 않는 것이 신의 뜻인가 보다고 아쉬운 생각을 저편으로 몰아넣기에는 여전히 안타깝고 속상하다. 이왕에 주시는 거면 크게 한번 쓰시지 하며 투덜거리는데 “꿈에도 그려본 적 없었던 큰 상을 받아놓고 툴툴대기에는 욕심이 너…
|
|
무더운 여름철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더운 여름 더위해소 끝판왕인 수박의 인기가 참 많습니다.수박은 수분함량이 90% 이상으로 갈증해소에 무척 좋고, 또 과당 및 포도당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빨리 …
|
|
식탁 창문가의 맑은 유리병에는 월명초, 스킨답서스, 하트아이비, 아프리칸 바이올렛, 고무나무가 또 다른 삶을 준비하느라 뿌리내리기 바쁘다.뒷마당에는 아름이 넘는 몸통에 오층보다 높은 키의 피칸나무는 아직도 건장해서 열매 맺고 온갖 새와 다람쥐의 안식처가 된다.텃밭에서 …
|
|
조금만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한 두 번의 기침만 해도 ‘코로나 19에 걸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시죠?식중독 증세 또한 열과 복통,설사가 동반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잘 구분 하셔야 하고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지난달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