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 RSS
KTN 칼럼 목록
    「절대로 용서하지 못합니다」알렉상드르는 자신이 어렸을 때에 프레나 신부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실을 상담가인 레진에게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 마리는 아이들도 이 일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알렉상드르에게 아이들에게도 내용을 말해주라고 한다.그 …
    문학 2021-05-07 
    안녕하세요! 텍사스의 더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 포탈 싸이트에서 본 것인데 ‘한국인의 신년계획’ 상위 랭크는 ‘다이어트’, ‘금연’, ‘금주’, ‘독서’ 등이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0년간 이 순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한국의…
    문학 2021-04-30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레이만 빼고 하와이는 좋아할 수가 없다는 얘긴데요.”“여기가 레이의 땅인데 레이만 빼고라니”레이 아빠께서 정말로 화가 나신 듯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상필은 계속 매우 건전한 발언을 이어갔다.“제가요, 레이와 함께 하와이를 두루 다녀 봤는데요.…
    문학 2021-04-30 
    마스크를 쓰니 눈만 보이는 사람들,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와 검색대의 플라스틱 상자가 소독되어 각자의 물건을 담도록 추가되었고 바닥에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가 있을 뿐 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볐다.병원의 채플린으로 일하는 큰아들이 ‘Mother-In-Law Suite’이…
    문학 2021-04-23 
    2015년 8월 영양칼럼을 쓰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어느새 마지막 칼럼이 되었습니다. 약6년이 되는 기간 동안 달맘의 칼럼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좋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특별한 화장을 하지 않아도 피부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고, 멋져보입니…
    문학 2021-04-23 
    당신의 저의 히어로예요미사키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장례식이 끝나고 유리가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딸 소요카가 아유미와 여름방학 동안 여기에 있겠다고 말한다.아유미는 미사키의 외동딸로, 유리에게는 조카였다. 아유미가 엄마의 고교 동창회 초대장을 유리에게 준다.유리는 언니의…
    문학 2021-04-23 
    “결혼 33주년을 축하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수많은 시간은 축복이었습니다. 앞으로 33년도 함께 행복하고 다정하면 좋겠습니다. 매일 오늘같이 사랑으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사랑해!”치과에서 36년 된 크라운을 갈아 끼우고 가게에 막 들어서니 …
    문학 2021-04-16 
    우리집 애견 토토는 이번 5월이 되면 13살이 된다. 한마디로 노견이다. 토토는 태어난지 두 달쯤 되었을 때 밴브룩 어느 애견 샵에서 우리 집으로 왔다. 처음엔 ‘슈퍼 독’이란 프로그램에 나왔던 친정오빠집에서 키우던 포메라니언종을 사려고 그곳엘 갔는데, 그 종은 다 팔…
    문학 2021-04-09 
    ◈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안 좋은가?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입니다. 비타민 D, 호르몬 등을 합성하는데 쓰이는데, 음식물로 섭취할 수 있고 간에서도 만들어지며 인체는 일정한 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지되도록 조절됩니다.그러나 과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
    문학 2021-04-09 
    「믿음은 치유의 절반」12살 코너가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코너는 혼자서 아침을 먹고 세탁기를 돌리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왜냐하면 엄마가 병으로 오랫동안 아프기 때문이다.그런데 학교에서 코너는 동료들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코너는 집으로 돌아왔…
    문학 2021-04-09 
    “이승만 한국 초대 대통령께서 하와이에서 활동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잘 모릅니다. 제 전공이 아니라서요.”“하하하, 상필은 참 유쾌한 친구야. 그럼 손문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 / “고등학교 때 삼민주의 - 손문, 줄긋기 식 공부는 …
    문학 2021-04-02 
    이해인 님의 시처럼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 듯” 눈 폭풍이 뒤덮었던 달라스에도 고운 자태의 꽃과 새들이 저마다 살아있음을 찬양하는 봄이다. 모킹버드와 블루제이가 그악스럽게 영역 다툼하다가도 제대로 뽑아내는 봄 노래의 열창에 진홍빛 복숭아꽃이 자지러진다.1…
    문학 2021-03-26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따뜻한 햇볕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봄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는 봄이 짧고 여름이 길지만, 짧은 달라스의 봄 날씨에 계절성 알레르기로 심각하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계절 알레르기 만으로도 힘든데…
    문학 2021-03-26 
    「나는 사랑 받았어, 여보」오빠 찰스가 여동생 모드를 숙모의 집에 맡기고 돌아간다. 모드는 8살 때부터 심한 관절염을 앓아 다리를 절게 된 것이다.어느 날 모드가 화방에서 재료들을 고르고 있는데, 루이스가 화방 주인에게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 문구를 써달라고 찾아온다.…
    문학 2021-03-26 
    봄비 그치고 나니 앞집 두 그루 돌배나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느냐고 묻는 것 같아 얼굴이 달아오른다. 전에 없던 봄이라도 맞은 듯 설레는 아침이다.‘스크루지 나무’가 생각이나 대문을 열고 나갔다. 나보다 더 게으른 나무도 있다고 세월 가는 줄도 모르…
    문학 2021-03-1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