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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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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치유의 절반」12살 코너가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코너는 혼자서 아침을 먹고 세탁기를 돌리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왜냐하면 엄마가 병으로 오랫동안 아프기 때문이다.그런데 학교에서 코너는 동료들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코너는 집으로 돌아왔…
    문학 2021-04-09 
    “이승만 한국 초대 대통령께서 하와이에서 활동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잘 모릅니다. 제 전공이 아니라서요.”“하하하, 상필은 참 유쾌한 친구야. 그럼 손문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 / “고등학교 때 삼민주의 - 손문, 줄긋기 식 공부는 …
    문학 2021-04-02 
    이해인 님의 시처럼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 듯” 눈 폭풍이 뒤덮었던 달라스에도 고운 자태의 꽃과 새들이 저마다 살아있음을 찬양하는 봄이다. 모킹버드와 블루제이가 그악스럽게 영역 다툼하다가도 제대로 뽑아내는 봄 노래의 열창에 진홍빛 복숭아꽃이 자지러진다.1…
    문학 2021-03-26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따뜻한 햇볕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봄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는 봄이 짧고 여름이 길지만, 짧은 달라스의 봄 날씨에 계절성 알레르기로 심각하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계절 알레르기 만으로도 힘든데…
    문학 2021-03-26 
    「나는 사랑 받았어, 여보」오빠 찰스가 여동생 모드를 숙모의 집에 맡기고 돌아간다. 모드는 8살 때부터 심한 관절염을 앓아 다리를 절게 된 것이다.어느 날 모드가 화방에서 재료들을 고르고 있는데, 루이스가 화방 주인에게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 문구를 써달라고 찾아온다.…
    문학 2021-03-26 
    봄비 그치고 나니 앞집 두 그루 돌배나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느냐고 묻는 것 같아 얼굴이 달아오른다. 전에 없던 봄이라도 맞은 듯 설레는 아침이다.‘스크루지 나무’가 생각이나 대문을 열고 나갔다. 나보다 더 게으른 나무도 있다고 세월 가는 줄도 모르…
    문학 2021-03-19 
    오랜만에 내린 눈다운 눈을 보며, 문정희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를 읊조리고, 진성의 <안동역>을 흥얼거릴 때 까지만 해도 좋았다.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했던 사람이 눈이 무릎까지 찼는데도 안 …
    문학 2021-03-12 
    목이 너무 말라 갈증이 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시원한 탄산음료 하나를 딱! 따서 벌컥벌컥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그런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캔 음료를 마시면서 잠재적 발암물질인 퓨란도 함께 마시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아이…
    문학 2021-03-12 
    「엄마, 사랑해요」1941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헬렌 레디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서 가수가 되었다.그리고 1966년, 헬렌은 호주에서의 모든 가수활동을 포기하고 3살 된 딸트레이시를 데리고 뉴욕으로 온다.하지만 그 당시 미국의 음악시장은 남성밴…
    문학 2021-03-12 
    상필에게 있어서 버락 오바마는 흑인계로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었다는 것 밖에 아는 게 없었다. 그 이상의 관심을 가질 이유나 계기가 없었다고나 할까.“상필에게 오바마 스피치 비디오 보여주자.”로버트 씨의 말에 레이가 비디오를 틀었다. 패기와 열정이 넘쳐나는 젊은 오바마…
    문학 2021-03-05 
    “이월이 짧은 이유를 아니? 날씨가 늘 요변덕 떠는 이월이 난 싫어.” 백인 할머니 불평이다.“그래서 더 감사할 것이 많은 2월, 봄맞이를 위한 고통의 시간은 성장의 축복이니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월에게 살며시 마음을 전한다.어제 아침엔 유리 부서지는 소리를 내며…
    문학 2021-02-26 
    아침식사를 거르기보다 챙겨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은 것은 이미 다 알고 계실 것 입니다. 특별히 식단을 조절하는 성인 이외에 성장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있어서 아침은 특별히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
    문학 2021-02-26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텍사스에 있는 한 낙태 전문병원에서 원장으로 근무하는 애비는 토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다. 왜냐하면 주중에는 낙태상담과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로부터 예약을 받아서 토요일에 수술을 하기 때문이었다.애비는 텍사스 A&M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
    문학 2021-02-26 
    “춥다. 아, 추워.” 잠결에도 추워서 뒤척이느라 잔 것인지 못 잔 것인지 모르겠다. 전기가 나가리란 걸 왜 예상 못 한 거지. 이불 한 장을 더 포개 덮으면서 이대로 자다가 얼어 죽는 건 아닐까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우리 아이들은 잘 자고 있을까 하다가 다 큰 아이…
    문학 2021-02-19 
    아침마다 강아지, 토토를 데리고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뒷마당에 알라스카 허스크가 있는 집을 꼭 지나가게 된다. 부스스한 회색 털에 또렷한 갈색 눈동자을 가진 그 개를 보면 언뜻 늑대 같기도 한데, 함께 있는 보더콜리는 지나치게 짖는 반면 이 개는 결코 짖는 법 없이 …
    문학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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