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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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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다 내 잘못이야」미국의 대공황기, 빌은 시카고의 한 제철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공장장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하고, 여동생 린다와 애인인 애비를 데리고 텍사스로 도망을 간다.그리고 텍사스에서는 수확기를 맞은 농장에서 일자리를 얻는데, 빌은 애…
    문학 2021-07-02 
    고모, 올해가 6·2 5전쟁 71주년이네요. 기억나셔요? 아주 오래 전에 무공훈장을 받으신 고모가 대통령 하사품인 손목시계를 엄마에게 주셨더군요. 봉황과 태극기가 인쇄된 시계판을 보여주며 엄마가 자랑하시던 생각이 납니다.해마다 6월, 보훈의 달이면 ‘어둠과 빛으로 버무…
    문학 2021-06-25 
    “Listen baby,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ain’t no valley low enough, ain’t no river wide enough, to keep me from getting to you, baby~ If you need…
    문학 2021-06-18 
    「우리 길에서 만나요」네바다 주의 엠파이어라는 작은 도시에 펀이 남편 보를 암으로 잃고 혼자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곳은 한때 석고를 생산하는 광산촌이 있었으나, 석고수요의 감소로 인해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된 상태였다.이에 펀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필요한 물건만을…
    문학 2021-06-18 
    The Show me the State, 미주리 주의 동쪽 관문인 세인트 루이스에 간다면 당연히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라 불리우는 조형물을 봐야 한다. 보통의 미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도시를 웬만큼 아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상징인 둥그런 아치…
    문학 2021-06-11 
    “잠 깨러 나갈까? 세수 하고 오게.”상필이 흘러내린 담요를 소파에 올리며 한 숨 더 잘까 하고 있는데 레이 아빠가 내려다보며 말했다.“제가 여기 소파에서 잤나요?” / “자네 술 마시면 고집불통이 되더군.”상필은 간밤의 일이, ‘하와이는 사기다. 좋은 것 하나도 없다…
    문학 2021-06-04 
    이안이 오늘 중요한 투자 설명회를 앞두고 아침부터 바쁘게 출근준비를 한다. 사만다는 이안에게 오늘 미팅이 끝나면 함께 오하이오 주에 가서 엄마의 재혼식을 축하해주고 가족들에게 이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한다.그러나 이안은 올해는 힘들다고 거절하면서 내년에 우리 결혼식 때…
    문학 2021-06-04 
    [ 문화산책 ] 시인의 작은窓‘소명: 궁극적인 존재 이유’로 인생의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저자의 절묘한 낚싯바늘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나 자신도 청년기 때 왜 살아야 하나? 누굴 위해서 무슨 이유로 살아야 할지 모르던…
    문학 2021-05-28 
    오늘은 야식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다는 ‘족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발은 돼지의 다리를 간장을 주 재료로 한 양념국물에 삶은 뒤 썰어 내는 음식으로 흔히 돼지족발을 ‘족발’이라고 부릅니다.족발은 한자 ‘족(足)’과 ‘발’이 합쳐진 ‘족발’ 발 또는 다리를 뜻하는 겹…
    문학 2021-05-28 
    언제부턴가 뒤란에서 시끄럽게 들려오던 새 소리가 멈췄다.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간 모양이다. 이소離巢,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난다는 말이다.시간이 되면 떠나가는 것, 자연계에서는 흐르는 시간과 같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렇듯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식이 부모를 떠나는 것 …
    문학 2021-05-21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추운 날씨는 지나간 듯 보여지고 앞으로 다가올 더운 여름을 맞이하는 기간이 왔습니다.한국은 이렇게 선선한 4~5월은 우리가 즐겨 먹는 생선인 ‘굴비’ 농사가 한창입니다.국가를 막론하고 예전과 같이 ‘조기’ 및 바다…
    문학 2021-05-21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널 사랑하신다」앨리슨은 전업주부로 3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데,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매일매일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남편 숀은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더스 데이라 앨리슨에게 전화를 했는데, 앨리슨은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받았기…
    문학 2021-05-21 
    2020년 한 해는 꼬박 집에서만 보냈다. 가끔 인근 도시에 간적은 있지만, 여행이랄 수는 없고 너무 답답한 나머지 바람이라도 쐰다는 차원에서 운전만 하고 다녀왔다.우리는 보통 내년도 휴가를 그 전년도에 정하는데 21년도 봄쯤 되면, 세계가 어느 정도 개방되리라는 핑크…
    문학 2021-05-14 
    안녕하세요! 맑은 5월이 한창입니다.오늘의 주제는 ‘꿀’로 정했습니다. 꿀은 우리 일상 생활에 그리 많이 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꿀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면 우리 일상의 정말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럼 일단 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알아…
    문학 2021-05-07 
    침대 가장자리 아래로 한껏 내려잡았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쏟아져나오는 푸른 빛을 감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잠 들었겠지, 김 선생은 곁눈질로 돌아누운 아내를 일별하고는 얼른 반대편 눈동자를 스마트폰으로 내리꽂았다.액정에서는 숫자가 11.87021, 21.36954…
    문학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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