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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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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목록
    스쳐가는 공간 속에 촘촘히 박힌 세월의 흔적들은 지나가는 풍경을 뒤로 한 채 창가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새겨진 시간의 조각들이 잠시나마 새겨 들며 깊은 상상으로 빠져들게 합니다.덜커덩 거리는 기차 바퀴 소리는 어느새 도시를 벗어나 구름 한 점 없이 끝이 안보이는 대 평…
    문학 2023-03-24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이자,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음식. 바로 돈가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돈가스는 일본 음식입니다. 일본 돈가스의 유래는 생각…
    문학 2023-03-24 
    햇빛을 받아서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물결이 아름답고 그 사이를 살포시 뒤덮은 가냘픈 해무가 그리워 샌프란시스코를 찾을 때면 아침 일찍 일어나 샌프란시스코 베이(San Francisco Bay)로 나서곤 합니다.오늘도 이곳을 가득 메운 안개는 틈틈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문학 2023-03-17 
    “그럼, 수고해!”한 마디 던져놓고 남편은 가게 문을 밀고 나갔다. 봄 마중에 한창 열을 올리는 중이어서 바쁘다고 했다.어제도 거름흙을 몇 포대 사다 화단에 뿌렸다더니 오늘도 몇 포대 더 사다가 마저 뿌리고 화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언니가 준 도라지 꽃씨를 뿌려 …
    문학 2023-03-17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식재료 입니다.바로 ‘소금’ 입니다. TV 의 유명한 영국 국적의 요리사인 ‘고든 램지’가 이렇게 말했지요. 요리의 3대 요소는 식재료, 요리사 그리고 소금이라고 했습니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없어서는…
    문학 2023-03-17 
    음악을 테마로 세계적이 도시로 성장한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쉬빌(Nashville)에 머물고 있으면, 이곳은 세계적인 음악도시 빈이나 잘츠부르크와는 다른 가장 서민적인 음악도시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컨츄리 음악이란 장르가 깊고 다양한 대중성을 확립하고 있는 도시임을 알게…
    문학 2023-03-10 
    지난 2022년 12월11일 하와이 원주민 왕가의 혈통, 하와이 마지막 공주 아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 공주( Princess Abigail Kinoiki Kekaulike Kawānanakoa)가 96세로 세상을 떠났다.하와이 이올라니 궁전은 성명을 내…
    문학 2023-03-10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개인적으로 가족이나 손님이 텍사스로 오시면 꼭 소개해 드리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텍사스 바베큐. 두번째는 멕시코 음식입니다.텍사스는 Tex-Mex라는 음식종류가 있을정도로 멕시코 음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멕시코 음식의 대…
    문학 2023-03-10 
    [지난주에 이어서]덴버 역을 출발하여 꼬불꼬불 거친 골짜기를 감싸며 록키 마운틴을 힘겹게 오르는 철마의 신음은 수없이 많은 터널을 지나서야 비로소 그의 위용을 자랑합니다.깊은 골짜기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달리며 태평양판과 대서양판이 만나는 대륙의 분기점(Continent…
    문학 2023-03-03 
    겨우내 바짝 말라 세상과 단절한 듯 보이던 무궁화 가지에 움이 트기 시작했다.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대체 봄기운을 어떻게 알아차린 걸까. 자연의 조화가 참으로 신비롭다.며칠 전, 빈 가지에 조그만 새순이 여기저기 솟아오르더니 작은 잎새들이 앞다투어 얼굴을 내밀었다. 어…
    문학 2023-03-03 
    안녕하세요! 최근에 건강에 관련된 용어를 검색하는 횟수가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도 있어서 TV에서도 건강에 관한 주제가 많이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몬드 우유’ 라는 주제를 정했는데 아마도 해당 상품을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
    문학 2023-03-03 
    살아가면서 때로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 사계절 풍광을 바라보며 스쳐가는 장면들이 인생의 파노라마가 되고 가슴 속 깊은 곳에 간직한 짐을 훌훌 털어버리며 자신만의 편견 속에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 보고 싶은 시간들이 있습니다.인생은 마치 여행과 같아서 어는 낯선 정거장에서 …
    문학 2023-02-24 
    지난 가을 한국 방문때 한강 유람선을 탄 적이 있다. 시월 말이니 제법 날씨가 쌀쌀했는데도 유람선 안은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했다.친구는 요즘은 동창회등 크고 작은 모임을 칵테일 한 잔씩 들고 야경을 감상하며 하는게 유행이라며, 바뀐 모임풍경에 한참 열을 올렸다…
    문학 2023-02-24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세상에 수많은 음식 중에 그 기원이 뚜렷한 음식이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그 가운데 기원이 확실하게 알려진 음식 중 하나인 초콜릿칩 쿠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초콜릿칩 쿠키는 미국에서 기념일(8월4일)이 지정되어 있을정도로 영…
    문학 2023-02-24 
    한 무리의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태양아래 아름다운 짙푸른 초원이 있고 경치 좋은 산을 병풍 삼아 한가롭게 되새김질하는 소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메마른 샘에 단비가 내려 졸졸거리는 샘물소리와 어우러진 목동의 …
    문학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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