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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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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즐거움, 어디에선가 천지를 진동하는 기적소리에 우리의 막혔던 마음이 확 뚫리고 창문에 스쳐 지나가는 한산한 시골의 정취를 바라보며 너무나도 바빴던 우리의 일과를 정리 할 수 있는 시간, 의자를 서로 돌려놓고 오랜만에 까보는 삶은 계란의 향기는 성큼 성큼 다가서…
    문학 2023-04-07 
    하와이에는 야생닭들이 아무데나 있다. 닭들은 길 위에도 파킹 장에도 공원에도 비치에도 숲속에도 있다. 몇 해 전 하와이에 이주해 살면서 하와이의 모든 것이 신기했다. 바다도 산도 하늘도 공기도 미국의 다른 지역과 다른듯했다.오늘은 어디 갈까, 하와이의 이곳 저곳을 쏘다…
    문학 2023-04-07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케찹과 쌍벽을 이루는 서양 소스의 대표주자, 마요네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마요네즈는 특이하게도 출현 연대가 18세기인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마요네즈의 시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마요네즈의 탄생에 얽힌 비화는 대략 …
    문학 2023-04-07 
    여행을 떠나면서 늘 빠지지 않고 나의 곁을 지켜주는 음악이 있어 여행이 즐겁습니다. 나만의 세계에 존재하는 음악가의 삶들이 있어서 그 여행이 지루하지 않으며 때로는 그 음악가를 사모함으로 여행의 흥미를 배가시키곤 합니다.클래식 음악을 어느 누구보다 좋아하는 나이지만 가…
    문학 2023-03-31 
    안녕하세요! 바베큐 시즌이 따듯한 기온으로 금년에는 더 빨리 돌아온다고 합니다.바베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근래에는 양고기까지 모든 종류를 즐기지만, 그래도 소고기가 소위 요새 젊은이들이 말하는 바베큐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습니다.마트에 가면 여러 종…
    문학 2023-03-31 
    달라스한인문학회에 입회한 지 17년이 되었다. 내 나이는 가끔 까먹는데, 그건 기억한다. 지난겨울, 달라스한인문학회가 만드는 연간지 『달라스문학』 통권 17호가 출간되었다.책의 호수와 입회 나이가 같아서이기도 하고, 그 책을 만드는 편집자다 보니 회원들의 원고를 받아 …
    문학 2023-03-31 
    스쳐가는 공간 속에 촘촘히 박힌 세월의 흔적들은 지나가는 풍경을 뒤로 한 채 창가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새겨진 시간의 조각들이 잠시나마 새겨 들며 깊은 상상으로 빠져들게 합니다.덜커덩 거리는 기차 바퀴 소리는 어느새 도시를 벗어나 구름 한 점 없이 끝이 안보이는 대 평…
    문학 2023-03-24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이자,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음식. 바로 돈가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돈가스는 일본 음식입니다. 일본 돈가스의 유래는 생각…
    문학 2023-03-24 
    햇빛을 받아서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물결이 아름답고 그 사이를 살포시 뒤덮은 가냘픈 해무가 그리워 샌프란시스코를 찾을 때면 아침 일찍 일어나 샌프란시스코 베이(San Francisco Bay)로 나서곤 합니다.오늘도 이곳을 가득 메운 안개는 틈틈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문학 2023-03-17 
    “그럼, 수고해!”한 마디 던져놓고 남편은 가게 문을 밀고 나갔다. 봄 마중에 한창 열을 올리는 중이어서 바쁘다고 했다.어제도 거름흙을 몇 포대 사다 화단에 뿌렸다더니 오늘도 몇 포대 더 사다가 마저 뿌리고 화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언니가 준 도라지 꽃씨를 뿌려 …
    문학 2023-03-17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식재료 입니다.바로 ‘소금’ 입니다. TV 의 유명한 영국 국적의 요리사인 ‘고든 램지’가 이렇게 말했지요. 요리의 3대 요소는 식재료, 요리사 그리고 소금이라고 했습니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없어서는…
    문학 2023-03-17 
    음악을 테마로 세계적이 도시로 성장한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쉬빌(Nashville)에 머물고 있으면, 이곳은 세계적인 음악도시 빈이나 잘츠부르크와는 다른 가장 서민적인 음악도시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컨츄리 음악이란 장르가 깊고 다양한 대중성을 확립하고 있는 도시임을 알게…
    문학 2023-03-10 
    지난 2022년 12월11일 하와이 원주민 왕가의 혈통, 하와이 마지막 공주 아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 공주( Princess Abigail Kinoiki Kekaulike Kawānanakoa)가 96세로 세상을 떠났다.하와이 이올라니 궁전은 성명을 내…
    문학 2023-03-10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개인적으로 가족이나 손님이 텍사스로 오시면 꼭 소개해 드리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텍사스 바베큐. 두번째는 멕시코 음식입니다.텍사스는 Tex-Mex라는 음식종류가 있을정도로 멕시코 음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멕시코 음식의 대…
    문학 2023-03-10 
    [지난주에 이어서]덴버 역을 출발하여 꼬불꼬불 거친 골짜기를 감싸며 록키 마운틴을 힘겹게 오르는 철마의 신음은 수없이 많은 터널을 지나서야 비로소 그의 위용을 자랑합니다.깊은 골짜기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달리며 태평양판과 대서양판이 만나는 대륙의 분기점(Continent…
    문학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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