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오픈뱅크, 2025년 4분기 실적 개선
페이지 정보
본문
순이자이익 확대·대손비용 감소 … 안정 성장과 주주환원 기조 유지
오픈뱅크(Open Bank)의 지주회사인 OP 뱅콥(OP Bancorp, 나스닥: OPBK)이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OP 뱅콥은 1월 22일 발표한 실적 자료를 통해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71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4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된 수치로,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이익은 4분기 2,086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도 예대마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수익 구조의 탄탄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출 자산은 상업용 부동산(CRE)과 중소기업청(SBA) 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4분기 평균 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중심의 관계형 금융 전략이 대출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연체율과 순손실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대손충당금 설정액은 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기존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리 효과와 함께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가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대손충당금 비율도 관리 가능한 범위 내를 유지하며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이자수익은 SBA 대출 매각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인건비와 시스템 관련 비용 증가로 비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수익 증가 폭이 이를 상회하면서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적 발표와 함께 OP 뱅콥 이사회는 분기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0.12달러의 현금배당이 승인됐으며, 2월 5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2월 19일 전후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오픈뱅크는 캘리포니아와 달라스 지역, 네바다 등에서 영업망을 운영하며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자영업자, 전문직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역 밀착형 영업과 관계 중심의 금융 서비스가 장기 고객 기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영진은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예대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가 실적 안정성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대출 성장과 자산 건전성 관리,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분기 실적은 오픈뱅크가 추구해 온 안정 성장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사제공=오픈뱅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