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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아이스하키팀 KOSTARS, 미주체전서 ‘금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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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앞두고 달라스 한인 아이스하키팀, KOSTARS(회장 김홍영)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013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KOSTARS는 매년 미주체전과 전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토너먼트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미주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아이스하키팀은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카운티, 시카고, 뉴저지, 뉴욕, 휴스턴을 비롯해 캐나다의 에드먼턴, 밴쿠버, 토론토 등 10여 개 이상이 있다.
현재 KOSTARS 팀 내에는 약 25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팀에서 활동했던 선수, 고등학교 선수 등 프로 수준의 선수부터 취미로 하키를 즐기는 이들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팀원들은 평소 각자의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미주체전 등을 앞두고 약 3~4개월 전부터 모여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미주체전은 오는 6월 20일(금) 시작되어 22일(일) 오전에 결승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KOSTARS의 김홍영 회장은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팀의 강점과 이번 대회를 대비한 훈련의 핵심 요소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개인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팀워크가 없으면 승리하기 어렵다”며 “포지셔닝과 전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팀플레이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OSTARS는 신입 회원을 모집 중이다.
아이스하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팀 내 최연소 선수는 13세, 최고령 선수는 50대 후반에 이른다.
김 회장은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대해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는 속도감과 묵직한 퍽이 전하는 타격감이 아이스하키의 묘미”라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키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리그에서 아마추어를 위한 트레이닝 코스도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김홍영 회장 전화(214-883-4458) 또는 이메일(dallaskoreanhockey@gmail.com)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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