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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 마이클 아이고 달라스 경찰국장 후보 공식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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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이하 한인상공회, 회장 신동헌)가 달라스 경찰국(DPD) 마이클 아이고(Michael Igo) 임시 국장의 정식 경찰국장 임명을 지지했다.
지난 6일(목),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임원단은 달라스 경찰국을 방문, 아이고 임시 국장에거 공식적인 지지서한(Endorsement Letter)를 전달했다. 현재 달라스 경찰국장 자리는 공석으로, 달라스 시는 최근 새 국장 선임을 위한 전국적인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에 아이고 임시 국장은 정식 경찰국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는 과거 달라스 경찰국의 순찰 및 수사 부서를 총괄하며 에디 가르시아 전 국장의 2인자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달라스 경찰국 내부에서는 아이고 임시 국장을 비롯해 전 달라스 경찰국 부국장 루벤 라미레즈(Reuben Ramirez)와 현 부국장 카트리나 시드(Catrina Shead)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의 수장은 7억 1,9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며, 북텍사스 대학교(UNT) 달라스 캠퍼스 내 새로운 경찰 아카데미 설립, 지역사회 경찰 활동 강화, 경찰 채용 확대 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달라스 경찰국은 현재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900명의 추가 경찰관을 충원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 시 당국은 새로운 경찰국장이 보다 혁신적인 채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바라고 있다.
한편 이날 한인상공회의 지지 서한은 오마르 나바레즈(Omar Narvaez) 시의원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에게도 전달됐으며, 달라스 한인 사회가 그의 경찰국장 임명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만남에서 한인상공회와 달라스 경찰국은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상공회는 매년 진행해온 경찰 장학금 행사를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바취맨 레크리에이션 센터(Bachman Recreation Center) 개최하기로 했다.
신동헌 회장은 “특히 올해 장학 행사에는 달라스 경찰국에서 경찰 자녀 6명과 우수 경찰관 6명, 캐롤튼 경찰국에서 경찰 자녀 3명과 우수 경찰관 3명 등을 선별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신 회장은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H마트 달라스 지점 상권에 대한 안전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리하인즈 및 로열 레인의 치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에 대해 아이고 임시 국장은 H마트 및 한인상공회와 직접 미팅을 갖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인상공회는 그 외 경찰 장학금 지원 행사 홍보를 위한 스티커 제작을 승인받아 한인 상권과 경찰국 간의 유대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이고 임시 국장은 한인상공회에 “한인 기업들이 달라스 경찰국의 입찰 프로세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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